생생후기

레이캬비크, 잊지 못할 자전거 여행 아이슬란드, 새로운

작성자 정용원
아이슬란드 WF330 · 환경/보수/일반 2015. 07 Reykjavik

Reduce, reuse and RECYCLE – Bicycles never di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이렇게 워크캠프가 아니라면 아이슬란드를 언제 가볼 수 있을까 싶었다. 아이슬란드라는 나라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었고 접할 기회도 별로 없었는데 아이슬란드에 대해 알게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아이슬란드 사람들과 부딪히며 아이슬란드에 대해 좀 더 알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했었다. 자전거 재활용이 워크캠프의 주 테마였는데 사실 자전거는 탈 줄만 알았지 고쳐보거나 뭔가를 해본적이 없었기에 평소에 잘 모르던 분야에 대해서 배워볼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다.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를 할 것이기에 영어를 연습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겠다고 기대를 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자원봉사자들이 나를 포함 4명밖에 없었는데 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적은 수의 자원봉사자들이라 서로서로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 초반에 폐자전거의 페인트를 벗기는 작업이 좀 힘들었다. 육체적으로 힘이 든 것도 있지만 뭔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작업 속도에 지치는 게 있었다. 이번 캠프가 첫 자전거 캠프라 캠프 리더도 진행자도 처음이라 어떻게 진행을 해야할지 몰랐고 제대로 뭔가 도구같은 것들이 갖춰져 있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캠프기간 10일 중 5일은 자전거 재활용하고 5일은 근처 농장에 가는 거였는데 디렉터가 캠프를 하나하나 인솔하거나 지휘하지 않았어서 우리는 농장에는 하루정도만 가고 나머지 기간은 숙소 뒷마당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들을 고치고 페인트칠 하는 작업을 했다. 우리끼리 chill camp라고 부를 정도로 계획없이 자유롭게 하고싶은 일들을 했다. 나에게는 페인트칠 역시 처음이었기에 재미있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아이슬란드 organization이 소유한 호스텔에서 지냈는데 여기가 모든 캠프들의 거점인 만큼 다른 지역으로 갔던 캠프들도 캠프 시작 전이나 후에 한번 씩은 거쳐갔기에 우리 캠프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른 캠프의 사람들까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었다. 사실 내가 신청한 캠프 말고는 어떤 캠프들이 있는지 잘 몰랐는데 다른 캠프들에 대해 얘기도 들을 수 있었기에 좋았다. 사실 나는 당연히 캠프리더는 아이슬란드 사람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캠프리더 뿐만 아니라 호스텔 매니저 역시도 장기 봉사자들이라 굉장히 놀라웠다. 아이슬란더를 만나서 친해질 기회가 없었던건 아쉽지만 같은 봉사자로서 공통점이 있고 또 그들의 나라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