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시골, 땀으로 이룬 우정

작성자 유다운
프랑스 CONCF-003 · 보수 2015. 07 프랑스

TALENCE - CREP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전 많은 고민을 하고 두려움도 있었다. 외국에 있는 시골 마을을 직접 찾아가야 하는 것, 여러가지 준비들을 앞으로 해야 하는 것, 친구들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외국인 친구들에 대한 두려움 또한 있었다. 또 캠프를 정하는 것에서부터, 처음 정해진 곳이 취소되면서 다른 곳으로 바뀌면서 일정을 바꿔야 하는 둥 문제도 있었다. 준비하는데 부터 출발하기까지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 항공권부터 시작해 일일이 세세한 기차표 까지, 막상 준비하고나도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이었지만 기일이 다가와 기대반,두려움 반을 안고 유럽으로 출발하였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에 도착하니 매우 쾌활한 캠프 리더들이 우리를 맞아주었다. 외국인 친구들도 생각보다 시끄러운 친구들이 없어서 처음엔 많이 어색했지만 며칠이 지나며 점차 서로 말도 통하게 되고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creps라는 지역 체육센터 같은 곳에 있는 오래된 채플 재보수 하는 일을 하였는데, 시멘트도 직접 만들고, 무거운 벽돌도 나르고 일은 꽤나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을 다 마무리했을 때 그 보람이란, 모두가 기뻐하며 일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우리끼리 당번을 바꿔가며 서로의 음식을 해먹었던 것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한국에 들어온 뒤,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꿈을 꾸다 온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3주동안 정말 저 친구들과 지내다 왔었나, 왜냐하면 그 안에 있을 때는 생각보다 시간도 많고 빨리 가지 않는 것 같아 언제 이 시간들이 다 지나갈까 라는 생각도 들었었기 때문이다. 중간중간 어려움도 있었고, 맞지 않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3주간 공동체 생활을 하며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는 법도 배우고, 다른 나라 문화를 배우고 적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 그리고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다른 문화, 다른 피부색,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친구들이라도 진심은 통한다는 점이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마음을 열고 서로 다가가니 끝날 즈음에는 모두가 정말 아쉬워하며 작별인사를 했다. 내년에도 같은 캠프를 한다고 들었는데, 기회가 되면 꼭 2015년 7월 creps 멤버들이 모두 모여 한번 더 같은 시간을 보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