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씁쓸했던 멕시코, 그래도 의미있는 경험
Universal Ambassado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7개월간의 중남미 여행 중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바로 워크캠프였습니다. 단순한 배낭여행을 하기 보다는 낯선 곳, 낯선 환경 그리고 새로운 만날 친구들과 좀 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여행 중 틈틈이 워크캠프 스케줄을 체크하였고 마침 6월에 멕시코에 머물 예정이었기에 망설임 없이 Mr. Universal Ambassador 워크캠프에 지원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스페인어 대화는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었기에 예전 참가자들의 활동보고서를 통해 멕시코 워크캠프의 장단점을 파악하는데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아쉬운 점을 토로하는 참가자가 몇몇 있더군요.
하지만 봉사활동 특성상 편의가 제대로 보장될 수 없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기에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오직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는 기대로 잔뜩 부풀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상상도 못한 채 말입니다.
여행 중 틈틈이 워크캠프 스케줄을 체크하였고 마침 6월에 멕시코에 머물 예정이었기에 망설임 없이 Mr. Universal Ambassador 워크캠프에 지원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스페인어 대화는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었기에 예전 참가자들의 활동보고서를 통해 멕시코 워크캠프의 장단점을 파악하는데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아쉬운 점을 토로하는 참가자가 몇몇 있더군요.
하지만 봉사활동 특성상 편의가 제대로 보장될 수 없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기에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오직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는 기대로 잔뜩 부풀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상상도 못한 채 말입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참가한 워크캠프는 멕시코 전역에서 모인 5명의 모델들과 함께 모렐리아 지방 행사에 참여 후 패션쇼를 성공리에 마무리 하는 일이었다. 인포싯 상으로는 말이다.
하지만 나의 워크캠프는 도착 후 소집부터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소집 시간은 2시부터 6시. 5시경 소집 장소에 도착하였지만 담당자는 커녕 워크캠프 관련 정보를 도저히 찾아볼 수 없어 무작정 기다리기 시작하였다. 한참을 기다린 후 8시가 넘어서야 코디네이터와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숙소 도착 후 담당 코디네이터에게 워크캠프 스케줄을 문의하였지만 스케줄은 추후에 알려줄 것이며 다음 날 패션쇼에 참가할 모델들과 화가가 도착한다는 이야기만 전해받았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담당 코디네이터는 그 후에도 사전에 미리 스케줄을 알려주는 일이 없었다. 내가 먼저 물어야 대답해주는 식이었고 그마저도 방에 대기하고 있으면 나중에 알려주겠다는 말만 돌아올 뿐이었다. 활동을 하는 시간보다 숙소에 대기하는 시간이 대부분이었고 심지어 식사도 제때 주는 일이 없었으며 하루는 연락이 되지 않아 저녁을 굶기도 하였다.
암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 벽화를 그리는 등 몇가지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정작 나의 워크캠프였던 Mr. Universal Ambassador 행사에서는 그저 대기할 뿐 참여를 할 수가 없었으며 행사가 끝난 워크캠프 활동 6일 후에는 담당 코디네이터가 내 숙소를 구하지 않아 현지 친구 집에 숙박하는 불상사를 겪기도 하였다.
그 이후로 담당 코디네이터를 만나려고 애썼으나 만날 수 없어 담당 기관인 VIVE MEXICO의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돌아오는건 책임회피 뿐이었다. 여러모로 씁쓸한 상황의 연속인 워크캠프였다.
하지만 나의 워크캠프는 도착 후 소집부터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소집 시간은 2시부터 6시. 5시경 소집 장소에 도착하였지만 담당자는 커녕 워크캠프 관련 정보를 도저히 찾아볼 수 없어 무작정 기다리기 시작하였다. 한참을 기다린 후 8시가 넘어서야 코디네이터와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숙소 도착 후 담당 코디네이터에게 워크캠프 스케줄을 문의하였지만 스케줄은 추후에 알려줄 것이며 다음 날 패션쇼에 참가할 모델들과 화가가 도착한다는 이야기만 전해받았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담당 코디네이터는 그 후에도 사전에 미리 스케줄을 알려주는 일이 없었다. 내가 먼저 물어야 대답해주는 식이었고 그마저도 방에 대기하고 있으면 나중에 알려주겠다는 말만 돌아올 뿐이었다. 활동을 하는 시간보다 숙소에 대기하는 시간이 대부분이었고 심지어 식사도 제때 주는 일이 없었으며 하루는 연락이 되지 않아 저녁을 굶기도 하였다.
암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 벽화를 그리는 등 몇가지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정작 나의 워크캠프였던 Mr. Universal Ambassador 행사에서는 그저 대기할 뿐 참여를 할 수가 없었으며 행사가 끝난 워크캠프 활동 6일 후에는 담당 코디네이터가 내 숙소를 구하지 않아 현지 친구 집에 숙박하는 불상사를 겪기도 하였다.
그 이후로 담당 코디네이터를 만나려고 애썼으나 만날 수 없어 담당 기관인 VIVE MEXICO의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돌아오는건 책임회피 뿐이었다. 여러모로 씁쓸한 상황의 연속인 워크캠프였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우선, 보고서를 작성하기 전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야하나 많이 고민하였다. 기간 내내 제대로 진행조차 되지 않은 워크캠프였고 마지막엔 거의 파행 수준이었기에 부정적인 말들만 가득한 보고서가 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의 이야기를 적었다.
한 나라에 대한 인식은 그 나라에서의 첫인상이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멕시코라는 나라를 싸잡아서 비난하고 싶지 않지만 그만큼 이번 멕시코에서의 워크캠프는 나에게 나쁜 기억만 안겨주었다.
워크캠프는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기구이다. 국제기구 안에 속한 기관이라면 응당 그 나라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참가자들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비로 교통비와 참가비까지 지불하지 않는가! 앞으로 또 다른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대한민국 워크캠프 역시 노력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나라에 대한 인식은 그 나라에서의 첫인상이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멕시코라는 나라를 싸잡아서 비난하고 싶지 않지만 그만큼 이번 멕시코에서의 워크캠프는 나에게 나쁜 기억만 안겨주었다.
워크캠프는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기구이다. 국제기구 안에 속한 기관이라면 응당 그 나라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참가자들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비로 교통비와 참가비까지 지불하지 않는가! 앞으로 또 다른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대한민국 워크캠프 역시 노력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