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뜨거운 천국, 모로코에서 마음을 배우다

작성자 이가은
모로코 JEC 01 · SOCI/ CULT 2012. 07 모로코-Safi

Social culturel animatio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봉사활동을 찾던 중 청년들이 참가하는 활동적이어 보이는 워크캠프를 알게 되었습니다. 늘 아프리카보고 싶었고, 그중 가장 안전해보이는 모로코로 장소를 정하게되었습니다. 영국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사전훈련에는 참가를 하지못하고 인터넷에서 후기들을 읽으며 준비하였습니다. 제가 가야할 도시가 꽤나 외곽지역에 있어 걱정을 하였으나, 어린아이가 파는 물에 사기한번 당한거 빼고는 순조롭 도착하였습니다.
워크캠프에 가기 전 저는 봉사와 문화체험을 하며 더 넓은 마음과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전 정말 워크캠프를 잘 갔다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갔던 워크캠프의 팀원들은 대부분 모로코인이었고 그 외의 국적은 체코, 한국, 프랑스였습니다. 매일 거의 같은 패턴으로 진행되어쓴데, 아침-일-점심-일,문화체험 혹은 관광-저녁이런식 이었습니다. 아침은 항상 빵, 치즈, 잼 그리고 우유,차 혹은 커피를 먹습니다. 점심 저녁은 모로코식의 음식이 준비되는데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손으로 먹는 그들이 이상해보였지만 끝나갈때되니 제가 손으로 고기를 뜯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해야할 일은 페인트칠과 잡초제거였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시골동네에 가서 쓰레기 줍는 일을 하였습니다. 말은 쉬워보였지만 매일 때양볕에서 일하려니 죽을 맛이었습니다. 모로코에 있는 삼주동안 비를 본 것은 단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바닷가가 있는 도시여서 놀기에는 최상의 날씨였습니다. 혓볕이 너무 강한 1~3시에는 쉬면서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푸세식화장실에서 도저희 일을 볼 수 없어 카페를 주로 찾곤 했습니다. 다른나라에서 온 사람들 중에서는 설사병에 걸린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문화체험으로는 모로코식 전통혼례식과 헤나를 하였습니다. 주말에는 일을 하지않고 다같이 바람부는 해안가인 Essoura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모로코의 나라종교는 무슬림인데, 그들의 큰 종교적 신념에 배울 것도 많았습니다. 장난끼 많다가도 기도할때 만큼은 진지해지는 그들을 볼때면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제가 한국요리를 해주고 싶어 가져갔던 불고기 소스에 0.2%의 술성분이 있어서 맛도 못보여준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추억만 잔뜩 만들고 헤어지려니 2주가 짧게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에는 눈물을 보이며 뜨거운 포옹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개발이 안된 만큼 고생도 많이 했지만 어떤 나라보다 인상 깊고 사람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좋았습니다. 저는 모로코를 뜨거운 천국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