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두려움이 자신감으로, Gohrde에서의 변화
MODERN DEPENDENCIES-A CRITICAL DEBAT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단순히 다른 나라를 여행하며 얻는 경험과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얻을 수 있는 경험은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들의 생활패턴과 음식문화 사고방식이 우리와 얼마나 다른지 알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 인포싯에 영어 레벨 3이라고 나와있지만 어느 정도 수준을 요하는지 정확한 감이 오지 않아 지원 후부터 미국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보는 연습을 했다. 워크캠프를 통해 단지 다른 문화에 대한 경험만은 기대했던 것은 아니다. 비록 에스토니아, 독일 의 모국어가 영어는 아니지만 영어 레벨이 자격요건으로 나와있기에 그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영어 듣기와 회화의 능력이 향상되는 것도 기대하게 되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우리가 있던 곳은 Gohrde라는 시골 도시였다. 주변에 도로뿐이고 도시와는 동떨어져있었다. 하지만 정말 공기 좋고 친환경적인 곳이었다.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말들이 보이고 공터에는 닭들이 돌아다녔다. 그리고 사과나무가 우리가 묵은 집을 주위로 몇십 그루는 있어서 농약 없이 자란 사과를 우리는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심지어 그 사과들은 후에 우리가 사과파이를 만드는 데에도 사용되었다. 목수 일을 하셨던 올리 할아버지와 울프강 할아버지를 도와 아이들을 위한 집을 짓는 일은 때론 힘들었지만 나중에 거의 다 지어진 집에서 먹었던 애플파이와 맥주 맛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요리와는 평생 담을 쌓고 온 나도 워크캠프 조원들끼리 팀을 나누고 요리를 해야 하는 순간이 오자 야채를 썰고 볶고 음식을 만들게 되었다. 만들다 보니 집에 돌아가서도 요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험을 해보는 것 그 자체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 같다. 이 워크캠프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게 된다면 나는 경험의 기회라는 점을 집어주고 싶다. 모르는 사람들 심지어 다른 나라의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의 생활은 생각의 전환의 기회를 만들어 주기에 충분할 것 같다. 나 또한 힘들 때도 있었지만 뒤돌아보니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다. 같이 생활했던 모든 조원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