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폴란드, 낯선 곳에서 찾은 용기

작성자 이주영
폴란드 FIYE 501 · 아동 2015. 06 - 2015. 07 jozefow

JEDRUS 1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처음 워크캠프를 지원할때는 친언니의 권유로 멋모르고 준비를 시작했었다.
하지만 여러 워크캠프 후기를 보고 기대가 되었고 언니보다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했던 것 같다.
자기소개서가 합격한 후, 폴란드라는 생소한 나라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내가 가는 지역에 대해 알아보고, 가서 어떤 활동을 할 지 생각해보며 하루하루 워크캠프만을 기다렸다.
여러 블로그나 수기를 보며 가기 전 나눠줄 기념품부터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요리도 배우고, 영어공부까지 병행하는 일정이였지만 힘들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단순히 여행이 아닌 현지인들과 어울리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사실이 가장 기대되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처음 몇일은 적응기간으로 같이 봉사하는 봉사원들과 어울리고 지역주민도 만났다.
마을의 시청도 가보고, 시장님을 만나 주변 소개까지 듣는 등 출발 전 걱정이 무색하게 다들 너무 친절하고 이방인이 아닌 마을 일원처럼 대해주셨다.
본격적인 아이들의 지도를 시작했을때 아이들이 우리 봉사원들의 국기를 그린 그림을 선물해주고,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친절히 해야할 일을 알려주셨다.
아이들이 영어를 못 해서 의사소통이 잘 안돼서 친해지지 못할까봐 불안했지만 아이들과 놀이터도 가고, 마을의 수영장도 같이 가고 그림도 그려주면서 금방 친해졌다.
특히 도와주던 청소년친구는 우리가 머물던 숙소도 매일 놀러와 방과후에 바베큐파티나 운동등 여가생활을 함께 할 정도로 돈독해졌다.
또 전세계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들부터 도와주는 친구들까지 친구관계를 맺고, 연락을 꾸준히 하고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가기전에는 나는 영어를 잘 못하고 많이 사용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적응하고 생활하지? 이런생각으로 걱정이 가득했다.
하지만 막상 겪어보니 모두 친절하고 나 또한 잘 적응하고 하루하루가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워크캠프에 참여하지않았더라면 이번 워크캠프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새로운 도전에 망설이고 결국 도전하지 못했을것이다.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도전을 두려워하지않고, 일단 해보자하는 마음, 겪지않고 후회하느니 겪어보고 후회하자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다.
만약 나처럼 의사소통, 새로운 환경을 겪는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망설이고 있는 예비참가자가 있다면, 걱정말고 도전하라고 말하고싶다.
모두 사람사는 곳이고, 언어는 장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꼭 말해주고싶다.
단순히 여행하는 것이 아닌 생활하고 그 나라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얼마나 값진것인지 모두 느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