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세인트루이스, 또 하나의 고향을 만나다
COMMUNITY DEVELOPMEN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봉사활동에 대하여 관심이 많아 그동안 여러가지 봉사활동에 짧게는 당일, 길게는 8개월 정도 참여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친한 친구의 워크캠프 경험담을 듣고 꼭 참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낯선 땅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과의 봉사활동은 듣기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일이었습니다. 휴학을 하게되어 어학연수도 할 겸 미국으로의 워크캠프를 신청하였고, 참가 전에는 인포싯을 수없이 읽어보고 지역 근처에는 무엇이 있는지 검색을 여러번 해보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 가는 국내선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도 워크캠프에서 만나게 될 친구들과 호스트들은 어떤 사람일지, 그리고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 지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됐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해외에서의 긴 체류, 그것도 공동체 생활은 처음이었기에 처음에는 많이 걱정도 됐습니다. 하지만 캠프 지역에 도착하고 30분 만에 모든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그 곳에 함께 모인 것 그 하나의 이유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모두 친구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첫 날을 시작으로 3주는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갔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눈물로 작별인사를 하였지만, 우리는 모두 다같이 가족이 되었다는 것을 함께 느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의 활동은 단연 건설 뿐만이 아니라, 커뮤니티에 가까웠습니다. 대도시로의 이주때문에 버려진 집들을 재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청소를 도와주고 벽돌을 나르는 등의 활동도 하였지만, 이 모든 것은 다시 말해 Old North Saint Louis라는 작은 동네의 부흥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마을의 정원과 공원들의 잡초를 뽑거나 길을 만드는 등의 보수 작업도 하였고, 매주 토요일에는 마을의 공동 정원에서 자라는 채소들을 모아 마켓을 열기도 하였습니다. 마켓을 열 때에는 온 동네 사람들과 꼬마들까지도 만나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러한 활동 가운데 마을 사람들과의 접촉은 수없이 많이 있었을 뿐더러, 정말 오히려 감사하게도 마을을 가꾸어주는 데에 대한 보답으로 마을 사람들이 거의 매일 자신들의 집에서 저녁식사를 대접해주셨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의 자택에서의 식사는 정말 또 하나의 귀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미국 사람들의 삶을 다양하게나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일은 매일 3~4시간 안팎으로 오랜 시간 일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한여름 우리나라 장마철과 비슷하여 매우 덥고 습했다는 점, 그리고 일의 강도가 쉽지만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전반적으로 좋은 체력이 요구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외 자유시간 동안에는 호스트가 기꺼이 참가자들의 의견을 모아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시내에 가서 야구장에 가보기도 하고, 2시간 거리에 있는 계곡에서 수영도 하고, 바베큐 파티도 했습니다. 호스트가 적극적으로 다양한 것들을 추진해주었기에 가능했던 일 같습니다.
한가지 신기했던 일은 참가자 중에 영어를 거의 못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3주간의 캠프가 끝난 후에 작별인사를 할 때에는 영어가 아주 늘었다는 점입니다. 친구의 영어실력이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제 스스로도 영어실력이 늘었겠구나 깨달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의 활동은 단연 건설 뿐만이 아니라, 커뮤니티에 가까웠습니다. 대도시로의 이주때문에 버려진 집들을 재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청소를 도와주고 벽돌을 나르는 등의 활동도 하였지만, 이 모든 것은 다시 말해 Old North Saint Louis라는 작은 동네의 부흥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마을의 정원과 공원들의 잡초를 뽑거나 길을 만드는 등의 보수 작업도 하였고, 매주 토요일에는 마을의 공동 정원에서 자라는 채소들을 모아 마켓을 열기도 하였습니다. 마켓을 열 때에는 온 동네 사람들과 꼬마들까지도 만나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러한 활동 가운데 마을 사람들과의 접촉은 수없이 많이 있었을 뿐더러, 정말 오히려 감사하게도 마을을 가꾸어주는 데에 대한 보답으로 마을 사람들이 거의 매일 자신들의 집에서 저녁식사를 대접해주셨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의 자택에서의 식사는 정말 또 하나의 귀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미국 사람들의 삶을 다양하게나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일은 매일 3~4시간 안팎으로 오랜 시간 일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한여름 우리나라 장마철과 비슷하여 매우 덥고 습했다는 점, 그리고 일의 강도가 쉽지만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전반적으로 좋은 체력이 요구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외 자유시간 동안에는 호스트가 기꺼이 참가자들의 의견을 모아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시내에 가서 야구장에 가보기도 하고, 2시간 거리에 있는 계곡에서 수영도 하고, 바베큐 파티도 했습니다. 호스트가 적극적으로 다양한 것들을 추진해주었기에 가능했던 일 같습니다.
한가지 신기했던 일은 참가자 중에 영어를 거의 못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3주간의 캠프가 끝난 후에 작별인사를 할 때에는 영어가 아주 늘었다는 점입니다. 친구의 영어실력이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제 스스로도 영어실력이 늘었겠구나 깨달았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 기간 동안에 참가자들과도 두터운 정을 쌓았지만, 동네 사람들과도 이미 가족이 된 것처럼 가까워졌습니다. 그래서 캠프를 마치고 떠날 때, 세인트루이스는 저의 또 다른 고향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캠프 후에도 참가자들 중에는 그곳 사무실에서의 인턴십을 준비하는 친구도 있고, 내년에 또 참가하겠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국적이 다른데도 이렇게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던 3주, 정말 잊지못할 것입니다.
국적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살아오면서 전혀 서로 만날 기회조차 없었던 외국인들과 서로 배려하며 함께 생활하는 것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힘든 일들을 해내고 함께 땀 흘리며 매일 목표를 달성하면서 우리는 말은 완벽히 통하지 않더라도 마음만은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어쩌면 다시는 다함께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아주 먼 타국에서 각자 살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서로 응원하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워크캠프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많은 청년들이 워크캠프를 통해 저와 같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글로벌 인재로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적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살아오면서 전혀 서로 만날 기회조차 없었던 외국인들과 서로 배려하며 함께 생활하는 것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힘든 일들을 해내고 함께 땀 흘리며 매일 목표를 달성하면서 우리는 말은 완벽히 통하지 않더라도 마음만은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어쩌면 다시는 다함께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아주 먼 타국에서 각자 살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서로 응원하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워크캠프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많은 청년들이 워크캠프를 통해 저와 같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글로벌 인재로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