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오로라 아래, 아이슬란드에서 성장하다
Photo Marathon in Reykjavík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스페인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던터라, 여행이란 여행은 아주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여행을 하면 할수록 뭔가를 얻는다는 느낌보단, 소모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 고민중에 워크캠프를 알게됬고, 이전 여행과는 다른 색다른 경험이 될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공부하던 곳은 일년내내 따스한 지역이어서 겨울을 모르고 지냈는데, 이참에 제대로 겨울 체험을 하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침낭이며 겨울옷이며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던 생각이 납니다. 워크캠프에 가서 신비한 아이슬란드 자연도 보고,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도 들여다 보고 싶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했던 활동은 사진전을 기획하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회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다음날 폭설이 내려, 며칠간은 차로 이동이 불가해 근처 공원이나 숙소 주변에서만 사진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지역주민들의 시선에서 일상작품을 찍을수 있어서 더욱더 좋은 사진이 나올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숙소내에서 각국의 요리대전도 하고, 게임도 하고, 함께 많은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더욱 더 많이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했던 10일은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고,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한국에서 아이슬란드는 그저 미지의 세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게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제눈으로 오로라를 보고, 바다표범을 보고 빙하위의 물개를 보고 이런건 과학책에서만 보는건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이곳에 오게되었고,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 뭐 단순히 영어울렁증을 극복했다거나, 외국인 친구가 생겼다거나 그런 보이는 것들이 아니라, 굳이 말하자면 문화를 이해하고 생각하는 눈이 넓어졌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표현할수는 없지만, 많이 성장했고,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 도전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