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홍콩, 휠체어, 그리고 14명의 친구들
Wheel-Power in Christmas Workcamp 2015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평소 봉사활동지원하는것에 흥미는 있었지만 직접 실천에 옮기지는 않고 흥미만 갖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던 중에 인턴쉽프로그램에 참여와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 학교를 휴학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에 평소에 관심이 있던 봉사활동을 지원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알아보던중 국제워크캠프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워크캠프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 생각하였기에 워크캠프에 지원하게 되었다. 나는 워크캠프지역으로 홍콩을 선택하였고 워크캠프의 주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우에 관한것이었다. 홍콩은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방문해보고 싶었고, 워크캠프의 주제 또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될 것이라 생각하였기에 선택하게 되었다. 이 워크캠프의 구성원은 현지인 반 외국인 반이었다. 보통 외국으로 여행을 가도 같이간 한국친구들과만 어울리고 현지인들과 소통할기회가 많지 않았었다. 이번 기회에 봉사활동도 하고 여행도 할 생각이었지만 특히, 현지인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것이 매력적이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홍콩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유명한 관광지고 땅이 넓은 편이 아니기에 교통편도 편리하고 워크캠프지역을 찾아는것도 어렵지 않았다. 워크캠프의 참가자 구성원은 홍콩 현지인들 8명 태국인 2명 대만인 2명 말레시아인1명 인도네시아인1명 그리고 한국인인 나 이렇게 총 15명이 참가하게 되었다. 홍콩에 포크푸람지역에 장애우들과 어린이교육을 위한 시설이 있는데 우리는 그곳에서 숙박을하였고 식사가 제공되었다. 다른 워크캠프에 참여해 보진 않았지만 다른워크캠프에 비교해서 생활환경이 좋았다고 생각된다. 워크캠프의 활동내용으로는 우리가 숙박한 장애우와 어린이교육을 위한 건물의 시설유지를 위해 정원을 손질하였고 장애우들을 위한 홍콩의시설과 접근성등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내가 참여한 워크캠프는 홍콩의 NGO 'Voltra'와 연계하여 활동하였는데, 'Voltra'의 다른 봉사팀들과도 합동하여 참여한 프로그램도 있었고, 홍콩에 방문하거나 거주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다른나라들과 홍콩에서의 장애우들의 대한 시설이나 접근성등에 관한 설문조사도 실시하였다. 홍콩의 TV다큐멘터리 TV프로그램에서 촬영도 왔었는데 잠깐이지만 홍콩방송에도 출연하게되었다. 그리고 언어적인 면에서는 홍콩에서 중국어중에 하나인 광동어를 사용하는데 영어도 평균적으로 한국사람들보다 잘한다. 광동어나 영어가 수준급이 아니더라도 같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홍콩현지인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광동어나 영어 둘중 하나만 중급이상이면 봉사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된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외할머니가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시긴 했지만 보통 외출시에는 가족과 함께 차를타고 이동하였고, 내주변에는 장애를 가진 친구가 없기에 장애우나 휠체어사용자들의 입장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캐나다에 있는 밴쿠버에서 8개월동안 생활한적이 있는데, 캐나다와 비교해서 한국은 장애우들에 대한 인식이나 시설면에서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홍콩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캐나다나 유럽에 있는 독일등의 나라는 장애우들에 대한 인식이나 접근성등이 매우 좋다는것을 나타내었지만 반면 아시아권의 나라들은 전반적으로 평가가 좋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