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호치민, 나를 내려놓고 만난 사람들
Traditional Lunar New Year Festival for children-H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5일 동안 같은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같이 있었던 워크캠프.
새롭게 만난 사람에게 내가 얼마나 맞출 수 있는지 시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내가 익숙하게 선택하는 생각의 방식, 행동의 방식을 내려 놓고 다른 사람의 방식에 얼마나 내가 맞출 수 있을까.
다른 동기는 없었다.
5일 간 같은 곳에 있을 사람들에게 최대한 맞추자. 동기는 이것 하나 뿐이었다.
이렇게 되니 준비할 것이 거의 없었다.
나의 방식을 내려 놓는 것이 내가 하고자 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준비는 나의 방식을 내려 놓는 데 독이 될 수 있었다.
워크캠프 참가자 수가 많기를 기대했었다.
인포싯에 적힌 참가자 수는 12명.
사전에 연락이 닿은 한국인은 나 포함, 총 4명.
그러나 실제 워크캠프 참가자 수는 5명..
아쉬웠다.
새롭게 만난 사람에게 내가 얼마나 맞출 수 있는지 시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내가 익숙하게 선택하는 생각의 방식, 행동의 방식을 내려 놓고 다른 사람의 방식에 얼마나 내가 맞출 수 있을까.
다른 동기는 없었다.
5일 간 같은 곳에 있을 사람들에게 최대한 맞추자. 동기는 이것 하나 뿐이었다.
이렇게 되니 준비할 것이 거의 없었다.
나의 방식을 내려 놓는 것이 내가 하고자 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준비는 나의 방식을 내려 놓는 데 독이 될 수 있었다.
워크캠프 참가자 수가 많기를 기대했었다.
인포싯에 적힌 참가자 수는 12명.
사전에 연락이 닿은 한국인은 나 포함, 총 4명.
그러나 실제 워크캠프 참가자 수는 5명..
아쉬웠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불교 사원에서 청케익을 만들고, 만든 청케익을 고아원과 빈곤지역 가구에 나누어 주었다.
참가자들이 다 같이 모여서 리더에게 몰래 카메라를 해주려고 했었다.
길거리를 걸으며 한두 명이 돌아가면서 리더랑 이야기하는 사이에, 그 뒤에서 다른 참가자들끼리 작전을 짰다.
아이스크림 카페에 들어가서 피드백 종이를 작성하는 중에, 우리 참가자는 하나 둘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펜을 떨어뜨리기도 했고, 고개를 갸우뚱거리기도 하였다.
이건 질문이 곤란하다며, 한국과 일본에서 이런 것은 예의에 어긋난 질문이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리더가 당황하기는 커녕, 모든 질문과 항의에 논리적으로 답변을 잘 하고 말았다.
결국 몰래카메라는 실패로 끝났다.
그 기념으로 참가자 형이 리더의 볼에 뽀뽀를 하고 말았다!
참가자들이 다 같이 모여서 리더에게 몰래 카메라를 해주려고 했었다.
길거리를 걸으며 한두 명이 돌아가면서 리더랑 이야기하는 사이에, 그 뒤에서 다른 참가자들끼리 작전을 짰다.
아이스크림 카페에 들어가서 피드백 종이를 작성하는 중에, 우리 참가자는 하나 둘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펜을 떨어뜨리기도 했고, 고개를 갸우뚱거리기도 하였다.
이건 질문이 곤란하다며, 한국과 일본에서 이런 것은 예의에 어긋난 질문이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리더가 당황하기는 커녕, 모든 질문과 항의에 논리적으로 답변을 잘 하고 말았다.
결국 몰래카메라는 실패로 끝났다.
그 기념으로 참가자 형이 리더의 볼에 뽀뽀를 하고 말았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나의 감정 상태 때문에, 혹은 나의 몸 상태 때문에 상대방과의 관계를 놓치고 말았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특히 내가 상대방에게 맞추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상대방에게 맞추지 않을 때 부끄럽고 불편했다. 그러면서도 상대방에게 맞추는 것은 어려웠다. 나의 감정을, 나의 몸을 붙잡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를 붙잡으면 붙잡을수록 상대방과의 관계는 껄끄러워졌다. 상대방과 같이 있을 때 불편해졌다. 불편한 감정이 강해질수록, 나는 더욱 더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만나지 못하였다. 그 상대방과의 관계가 껄끄러워 질수록 다른 참가자와도 점점 껄끄러움이 느껴졌다. 껄끄러움, 이 감정을, 내 감정을 내려 놓으라는 신호로 삼기로 하였다. 따라하려고 했다.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말하려고 했다. 질문하려고 했다. 감정은 계속 묻어 나왔다. 그러나 의식적으로 계속 감정을 내려 놓으려 했다. 잘 되었느냐? 아니었다. 바로 여기서 나의 과제를 찾았다.
다른 사람에게 온전히 맞출 수 있을까? 어느 정도 그러하였다. 더 잘하려면, 관계에서 껄끄러움을 느낄 때, 나의 감정을 내려 놓기!
다른 사람에게 온전히 맞출 수 있을까? 어느 정도 그러하였다. 더 잘하려면, 관계에서 껄끄러움을 느낄 때, 나의 감정을 내려 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