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나콘 시 탐마랏, 영어 울렁증 극복기

작성자 이영현
태국 STC5902 · 아동/교육 2016. 02 나콘 시 탐마랏

Non-chemical agriculture, activities with kid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항상 마음속에만 간직해 왔던 해외봉사를 학교를 통해 신청하게 되었다. 넓은 세상이 보고싶었고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했다. 워크캠프는 그나라 지역 사람들의 생활만 알 수 있는것이 아니라 봉사 하러 온 다른 워캠 봉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워캠 봉사자들의 나라,문화생활도 알 수 있을 것 같아 더 기대됬다. 참가 하기 전에는 영어공부를 조금 했고 내가 가는 지역에 대해서 많이 찾아봤지만 여행지가 아닌지라 정보가 별로없었다. 또한 태국어를 공부했으며 태국 문화도 많이 찾아봤고 워캠하기전 여행할 지역인 방콕에 대해서도 많이 조사를 하였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미팅포인트로 가까워질 수록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로 가득찬 마을이 나타났고 약속시간이 오바된 나는 안전부절했었다. 하지만 워캠봉사자들은 총 15명이었고 독일,스페인,태국,프랑스, 한국인으로 이루어져 있었다.공통된 언어가 영어이니 영어로만 의사소통하고 영어로 공지하고 그랬다. 나는 영어를 못하는것 뿐만아니라 바디랭귀지만 생각해왔기때문에 머릿속이 새하얘졌었다. 하지만 봉사자들의 나에대한관심, 한국에대한관심으로 우리는 거리감을 좁혔고 나도 자신감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면서 친해졌다. 한국음식소개로는 떡볶이랑 주먹밥을 했었고 많이 좋아해주셨다.
현지 활동은 밭 가꾸기랑 학교아이들가르치는 것을 하였다. 밭일은 태국의 채소를 경작하는건데 기초부터 시작했다. 농사일이 처음이라 허리숙여 밭을 파다가도 뜨거운 태국의 햇빛때문에 지칠쯤에는 서로가 옆에 있었고 서로를 격려하여 힘낼 수 있엇다.
주말에는 카약킹을 타러갔었고 태국의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러 갔었다.
지역주민들은 다 친절하셧고 모기가 물린 자국을 보시더니 태국의 만병통치약인 타이거밤 한통을 다 주시면서 들고 다니면서 바르라고 하셨다. 지역주민들과 우리는 공통된 언어가 없어 대화를 많이 못했지만 우리는 서로 느낄 수 있었고 교감을 한 것이 신기하면서도 따듯했다. 서로 다른나라 게임을 공유하며 배우는 시간도 재밌었다. 다같이 외친 구호가 기억에 남는다.'living together, learning together, eating together' .항상 밥을 먹기전 외쳤다. 이 말을 함으로써 우리는 모든걸 함께했고 공유했다. 같은 환경에 같은 목적을 가지고 온 우리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봉사를 하면서 다른사람한테 내가 도움이 된다는 것도 기쁨이었고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이렇게 긴 시간동안 해본 적이 없었는데 너무 신기하면서도 자신감도 생겼다. 정말 먼지역으로 갔지만 가는 동안 태국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더 볼 수 있었고 잘 즐길 수 있었다.
솔직히 영어는 기본으로 되야 할 것 같다.. 바디랭귀지만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 한다. 내 감정을 바로 전달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영어를 조금 자신있게 할수 있다면 더 좋은 봉사,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같다. 봉사를 하러 가는 과정, 하는동안 , 끝나고 집으로 가는 모든 순간 들에서 무섭고 두려운순간들도 있었지만 결국은 끝이 나는 거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어려운 순간들을 걱정만으로 보내는 것이 아닌 조금은 여유를 갖는 즐기면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봉사를 했지만 많은 것을 느낀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2주간의 꿈을 꾼 것같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