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앙코르왓보다 빛난 캄보디아의 정

작성자 김지은
캄보디아 CYA1610 · 교육/문화 2016. 02 캄보디아

Siem Reap KS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설렘100% 기대100%

고등학생 때 유럽 워크캠프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 데, 그 때의 기억이 좋았고, 졸업 전 봉사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원을 하였습니다. 출국 한 달전부터 생필품부터 캄보디아어까지 나름대로 꼼꼼히 준비를 했습니다. 캄보디아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는 캄보디아 여행 가이드북과 블로그를 통해서 얻었고, '태사랑'이라는 사이트도 참고하였습니다. 캄보디아어는 유투브에서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인생의 방향 중 하나가 평생 꾸준히 봉사하는 것입니다. 저의 진심 어린 노력이 타국의 작은 공동체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워크캠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같은 일을 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교류할 수도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In Khmer Smile School

주 활동은 평일 오후 5-7시에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총 4개의 레벨이 있었고, 레벨에 따라 학생 수는 다양했습니다.
수업 전, 후에는 수업 준비 시간과 reflection timedl 있습니다. 원래 수업을 맡았던 현지 영어 선생님들이 각 수업에서 통역을 해주시고, 수업 전반적인 흐름에도 도움을 주셔서 수업을 진행하는 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수업을 하지 않는 오전, 오후 시간에는 가정 방문이나 physical work 등을 했습니다.
주말 하루 종일 자유시간이라 원하시는 활동 계획하셔서 자유롭게 시간 보내시면 됩니다. 저희는 자원봉사자들(Korean 2, Japanese 4, Spanish 1)끼리 앙코르 와트, 톤레삽 호수 등 씨엡립 대표 관광지를 구경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꼭 다시 오고 싶은 씨엠립, 캄보디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었습니다. 먼저 캄보디아 사람들은 외국인들에게 친절합니다. 먼저 웃으면서 인사해주는 건 다반사입니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캄보디아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지 학생들 역시 자원봉사자들을 친근하게 대해주어 빨리 친해질 수 있습니다.

식사는 학교에서 제공해주는데, 짜거나 향이 강하지 않고 대체로 맛이 있었습니다. 간이 한국 음식과 비슷하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좋았지만, 한 가지 적응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화장실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좌변기이고, 바가지에 물을 담아 부어 변기의 물을 내립니다. 화장실 물내리는 물과 씻는 물이 같은 것인데, 약간 냄새가 나기도 했습니다.

화장실만 빼면 전체적으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워크캠프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씨엠립의 같은 워크캠프 장소에 한번 더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