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캄보디아, 나를 성장시킨 봉사 캄보디아 아이들과 함께

작성자 권신혜
캄보디아 CYA109 · 복지/문화 2015. 08 시엠립

Siem Reap CSP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교를 졸업하면 워크캠프에 참여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이 들어 졸업 전 마지막 방학을 이용해 워크캠프에 참여했습니다. 전에 워크캠프에 참가한 경험이 있었지만 영어를 가르쳐본 경험은 없어서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됐습니다.

워크캠프에 참가전에 우선적으로 캄보디아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간단한 캄보디아어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가는 시엠립이 캄보디아 내에서 어떤 도시인지, 도시의 특징은 어떤지, 도시의 문화와 교통수단 등 여러가지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서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네이버회화나 구글링을 통해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와 같은 간단한 기본 캄보디아어를 찾아서 공부해갔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참가자는 한국인 2명, 일본인 2명, 프랑스인 1명, 캄보디아인 1명 으로 총 6명이었습니다. 저희가 머문 숙소는 봉사활동을 한 학교의 한 선생님이 사시는 집이었습니다. 2층 집의 1층 전체를 봉사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셔서 상대적으로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봉사는 리더를 제외한 봉사자를 두팀으로 나눠 각각 오전과 오후를 맡았고, 각 팀별로 수업을 계획하고 진행했습니다. 리더는 주로 통역을 맡아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습니다. 한팀이 오전에 수업을 하면 다른 팀이 오후에 수업을 하고, 수업을 안 할때는 도서관 페인트칠을 하는 방식으로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생각했던 것 보다도 캄보디아의 환경이 열악해서 놀랐고 '아이들을 위해서 더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라고 생각하게 만든 경험이었습니다. 이 워크캠프에 참가하기 전에 캄보디아의 다른 지역에서 이미 워크캠프를 참가한 경험이 있는 일본친구는 저희가 생활하고 봉사했던 지역보다도 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고, 자신이 그런 지역에서 봉사를 했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다른 것 보다도 캄보디아에 봉사를 하러 가기 전에 자신이 아이들이나 지역주민들을 위해 내가 줄 수 있는 도움이나 방법을 생각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책, 옷, 가방, 신발 등 실제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가져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