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추위도 잊은 뜨거운 우정
Hveragerði – Health and Environmen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내가 국제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싶다는 생각에서부터였다. 내가 2년 전 학교에서 했던 베트남 해외봉사는 베트남의 문화를 알게 해주었지만 그 외의 나라와 사람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국제 워크캠프에서 진행되는 봉사는 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아이슬란드에서 봉사하는 것이므로 다양한 나라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추운 아이슬란드의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해보고 싶어서 아이슬란드로 정했다. 워크캠프를 하며 지낼 외국인 친구들과 영어로 이야기하고 친해질 생각에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워크캠프를 준비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봉사시작 하루 전 화이트하우스에 머물었다. 화이트하우스는 시설이 좋진 않았고 지내기 불편했다. 특히 청결하지 못한 샤워실과 화장실이 불편했다. 그리고 부엌은 요리해먹기 어려웠고 마땅한 식탁이 없었다. 하지만 미리 함께 봉사할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함께 이야기를 하며 미리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덕분에 봉사를 시작할 때 낯가림이나 어색함을 덜 수 있었다.
처음에 화이트하우스에서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 나는 너무도 당황했다. 외국친구들이 하는 영어를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프랑스식 영어, 러시아식 영어, 독일식 영어가 뒤섞였고 제각각 다른 발음의 영어를 알아듣기 어려웠다.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자 들리지 않던 영어가 들렸고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워크캠프를 하기 전 영어때문에 고민했고 두려웠지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고 열심히 물어보고 표현하며 친해지기 시작했다.
아이슬란드에서 한 봉사는 토마토를 잘 자라게 하기 위해 잡초뽑기, 화분 심기, 흙 퍼기, 나뭇가지 줍기 등등 환경과 정원가꾸기에 관한 봉사였다. 특히 잡초를 뽑거나 나뭇가지를 주을 때는 허리를 굽히고 있을 때가 많았다. 자세가 불편해서 몸이 뻐근했지만 봉사가 끝나면 뿌듯했다. 8시부터 3시까지 봉사하는거고 그 시간 이후에는 사람들과 모여서 이야기를 하거나 마트에 가고 요리를 해먹기도 하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내가 봉사한 WF119 아이슬란드 봉사는 시설이 꽤 좋았고 2인 1실이었으며 난방이 잘 되서 지내기 불편함은 없었다. 또, 모든 음식이 채식으로 나오며 건강하고 맛있는 과일과 야채를 듬뿍 먹을 수 있었다. 2주간 제대로 건강관리를 하고 온 것 같다. 가끔 리더와 등산을 가기도 했는데 땀이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운동할 수 있었고 아름다운 아이슬란드의 자연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수영장이 있어서 매일매일 따뜻한 물에서 수영을 하고 몸을 담그며 쉴 수 있었다. 모든 외국인 친구들이 다 비키니를 입는데 나 혼자 래쉬가드를 입어서 민망했다. 친구 중 한명은 왜 티셔츠를 입고 수영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2주 간 매일 저녁, 한 나라를 정해서 그 나라에 대해 알아보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culture night' 이라는 이름이었고 코리아 데이, 프랑스 데이, 러시아 데이 등 함께 참가한 모든 나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특별하고 재밌었다. 각자의 나라의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고 각자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설명하고 함께 유튜브를 보고 재밌는 게임을 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다양한 문화를 만나는 시간이었다.
처음에 화이트하우스에서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 나는 너무도 당황했다. 외국친구들이 하는 영어를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프랑스식 영어, 러시아식 영어, 독일식 영어가 뒤섞였고 제각각 다른 발음의 영어를 알아듣기 어려웠다.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자 들리지 않던 영어가 들렸고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워크캠프를 하기 전 영어때문에 고민했고 두려웠지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고 열심히 물어보고 표현하며 친해지기 시작했다.
아이슬란드에서 한 봉사는 토마토를 잘 자라게 하기 위해 잡초뽑기, 화분 심기, 흙 퍼기, 나뭇가지 줍기 등등 환경과 정원가꾸기에 관한 봉사였다. 특히 잡초를 뽑거나 나뭇가지를 주을 때는 허리를 굽히고 있을 때가 많았다. 자세가 불편해서 몸이 뻐근했지만 봉사가 끝나면 뿌듯했다. 8시부터 3시까지 봉사하는거고 그 시간 이후에는 사람들과 모여서 이야기를 하거나 마트에 가고 요리를 해먹기도 하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내가 봉사한 WF119 아이슬란드 봉사는 시설이 꽤 좋았고 2인 1실이었으며 난방이 잘 되서 지내기 불편함은 없었다. 또, 모든 음식이 채식으로 나오며 건강하고 맛있는 과일과 야채를 듬뿍 먹을 수 있었다. 2주간 제대로 건강관리를 하고 온 것 같다. 가끔 리더와 등산을 가기도 했는데 땀이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운동할 수 있었고 아름다운 아이슬란드의 자연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수영장이 있어서 매일매일 따뜻한 물에서 수영을 하고 몸을 담그며 쉴 수 있었다. 모든 외국인 친구들이 다 비키니를 입는데 나 혼자 래쉬가드를 입어서 민망했다. 친구 중 한명은 왜 티셔츠를 입고 수영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2주 간 매일 저녁, 한 나라를 정해서 그 나라에 대해 알아보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culture night' 이라는 이름이었고 코리아 데이, 프랑스 데이, 러시아 데이 등 함께 참가한 모든 나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특별하고 재밌었다. 각자의 나라의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고 각자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설명하고 함께 유튜브를 보고 재밌는 게임을 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다양한 문화를 만나는 시간이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아이슬란드의 날씨는 너무 급변하고 추웠다. 어떤 날은 자전거를 타도 될 정도로 날씨가 좋았지만 15분만에 비바람과 눈보라가 몰아치고 추워지기도 했다. 아이슬란드의 날씨는 매우 춥고 자주 바껴서 예측이 어려웠다. 항상 패딩과 털모자, 장갑을 입고 다녀야했다. 나는 워크캠프 이후의 유럽여행을 위해 '최소한'만 챙겨가서 덜덜 떨었지만 아이슬란드를 가는 사람이 있다면 꼭 따뜻한 옷을 많이 챙겨가라고 말하고 싶다.
워크캠프가 끝난 지 몇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이슬란드에서 만난 친구들과 자연, 그 시간들이 그립다. 아이슬란드 봉사 후 나는 1달 반이라는 시간동안 유럽여행을 했는데 프랑스에선 프랑스 친구들을 만나고 이탈리아에선 이탈리아 친구를 만나고 러시아에선 러시아친구를 만나서 함께 그 나라를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럽여행 전 워크캠프를 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덕분에 유럽여행이 더 알차고 행복했다.
함께 한국영화를 보고, 한국요리 (삼계탕, 라면, 떡볶이, 치킨오븐구이 등)을 해먹고, 한국의 랜덤게임을 함께 하고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소개하며 우리나라에 대해 알려주었지만 아쉬운 점들은 분명히 있다. 러시아친구들의 초콜렛과 이탈리아 친구의 과자를 맛보면서 한국의 달달한 간식들도 많이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조금 더 외국인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고 더 다가가고 친해지려고 노력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더 많은 문화를 나누려고 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
워크캠프가 끝난 지 몇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이슬란드에서 만난 친구들과 자연, 그 시간들이 그립다. 아이슬란드 봉사 후 나는 1달 반이라는 시간동안 유럽여행을 했는데 프랑스에선 프랑스 친구들을 만나고 이탈리아에선 이탈리아 친구를 만나고 러시아에선 러시아친구를 만나서 함께 그 나라를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럽여행 전 워크캠프를 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덕분에 유럽여행이 더 알차고 행복했다.
함께 한국영화를 보고, 한국요리 (삼계탕, 라면, 떡볶이, 치킨오븐구이 등)을 해먹고, 한국의 랜덤게임을 함께 하고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소개하며 우리나라에 대해 알려주었지만 아쉬운 점들은 분명히 있다. 러시아친구들의 초콜렛과 이탈리아 친구의 과자를 맛보면서 한국의 달달한 간식들도 많이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조금 더 외국인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고 더 다가가고 친해지려고 노력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더 많은 문화를 나누려고 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