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대만 Xiluo, 땀과 웃음으로 만든 축제
Let's Work in preparing Zhuo Shui Rive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를 참가하기 전에 걱정이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대만은 처음 가보는 나라였기에 날씨부터 언어, 길찾기까지 다양한 걱정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해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가 가장 컸습니다. 쉽게 해볼수 없는 경험을 할수 있다는 이유가 저의 가장 큰 참가 동기였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대만이라는 처음가보는 나라에서 만나서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하며 경험을 쌓을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참가 전에 특별한 준비를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 잘 적응 할 수 있게 대만에 대해 조금 알아보고 미리 필요한 필수품들을 준비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2주동안 대만 Xiluo에서 워크캠프를 진행하며 좋은 사람들을 굉장히 많이 만났습니다. Xiluo라는 대만의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Art Festival 준비를 하는 것이 제가 참가한 캠프의 주된 일이였습니다. 전시 예술 작품을 만드는데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축제를 위해 마을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일까지 굉장히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속해 있던 Team B에서는 Yoshida라는 일본 예술가 분과 함께 일을 했었는데 마당에 작은 족욕탕을 만드는 일이였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 부터 벽돌을 하나씩 쌓고 그 위를 시멘트로 덮고 마지막에는 타일로 장식을 했습니다. 날씨가 워낙 덥고 고된 일의 연속으로 모두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서로를 도우며 예술 축제가 시작되기전에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축제가 시작되고 저희가 직접 만든 족욕탕에 발을 담구었을 때 정말 그동안 힘들 었던 시간들이 생각나며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그 밖에도 축제가 시작 된 후에는 축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공연과 전시되어있는 곳들을 안내하는 일도 했습니다. 마지막 이틀동안은 예술가와 직점 의자를 만드는 작업도 하고 Xiluo에 있는 초등학교에 가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2주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고 굉장히 짧게느껴져서 끝나는게 아쉬웠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자들과 보내는 2주는 의미있었고, 즐거웠고 정말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저희 워크캠프는 조금 특이하게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유일한 한국인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일도 힘들고 날씨도 더워서 시간이 더디게 가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참가한 워크캠프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캠프였는데 저는 자전거를 잘 못 타기때문에 이것 역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틀정도가 지나자 자전거도 익숙해 지기 시작했고 참가자들과도 친해지면서 점점 재미를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일하는 시간, 밥먹는시간, 쉬는시간, 자기 직전시간 까지 모든 시간을 함께 하는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즐거웠고 끝난나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참가 후 변화한게 있다면 더이상 긴 여행을 겁내지 않게되었다는 것과 자전거를 더 잘 타게 되었다는것 그리고 중국어가 늘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