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국경을 넘어선 따뜻한 마음의 교류
FinnCultur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2016년 23살에 전역을 하고 대학교를 복학후 방학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입대 전에는 알차게 방학을 보낸 적이 없어서 전역 후엔 보람찬 방학을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유럽여행을 계획 하면서 다른 활동을 알아보던 중에 다른나라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생활을 하는 워크캠프를 알게 되었고 이 프로그램이 저의 좁은 시야를 넓혀주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지원할 나라를 고민하던 중에 평소에 관심있던 핀란드를 선택했습니다.핀란드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나라입니다.이번 여름으로 핀란드에서 워크캠프를 보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3지망 모두 핀란드로 지원을 했습니다.캠프를 시작 하기전에는 설레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을 했습니다.다른 나라에서 오는 친구들은 문화도 다르고 생활도 다르고 언어도 달라서 서로 싸움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캠프를 하면서 느낀점은 내가 했던 걱정은 쓸대없는 걱정이란걸 느꼇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캠프지역으로 갈때 핀란드 동쪽 깊은 곳으로 들어가서 사람이 과연 사는 곳일까 겁먹었는데 캠프숙소에 도착했을때는 건물도 크고 시설도 잘되있어서 안심했습니다.다같이 모인 첫날에는 서로 소개한다고 하루에 자기소개만 4번씩 하고 이름도 계속 까먹어서 물어보았습니다.제가 한 캠프는 대만,네덜란드,이탈리아,독일,스페인,프랑스,핀란드,체코,멕시코,그리고 한국인인 저로 총 12명이서 2주 동안 같이 생활하며 일을 했습니다.처음 만났을때는 진짜 어색하고 자기소개만 하고 다들 조용하여 2주 동안 서로 말도 안하고 지내면 어떻게 할까 생각했는데 하루하루 같이 생활하고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습니다.같이 한 활동은 집을 보수하거나 페인트칠을 하고 요리도하고 노래도 부르고 꽤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그 과정속에서 서로 도와주고 각자 나라에 대해 소개하고 궁금한것도 애기하며 서로를 잘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5시에 일이 끝나면 그때부터는 자유시간인데 그후엔 저녁에 다같이 캠프파이어를 하거나 사우나를 하고 호수에서 수영을 하는 등 자연활동도 많이 했습니다.듣던대로 북유럽은 해가 정말 늦게 까지 떠있어서 저녁 10시가 넘었는데도 밖이 환해서 한국에만 있던 저는 이 환경이 정말 신기했습니다.하루하루가 추억이고 다같이 다른지역으로 여행도 가고 정말 즐거웠습니다.언제 한번은 일을 끝나고 저녁에 다같이 한방에 모여서 즐겁게 수다를 하는 중 독일인 친구가 기타를 치며 오아시스의 원더월을 불렀습니다.그러다가 한명씩 따라 부르다가 저도 이노래를 좋아해서 큰소리로 따라 불럿습니다. 그러더니 다른 나라 친구들도 다 따라부르고 나중에는 12명 모두가 한목소리로 같은 노래를 불러서 온몸에 전율이 돋았습니다.서로 다른 친구들이 노래로 하나가 되어 부른다는것이 정말 감동적이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다같이 수영하고, 음식을 먹고, 농담을 하고, 서로 인생애기도 하면서 저희는 많이 친해졋습니다.마지막 날 전날에 마지막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서로 아쉬웠던 애기 즐거웠던 애기를 하며 먼 훗날에 다시 꼭 만나자고 다짐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다양한 나라 친구들과 서로 애기하면서 느낀것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은 그렇게 많이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꼇습니다.그리고 캠프를 하기전에 제 삶은 취업과 공부로 얽매여 빽빽한 삶을 살았다면,캠프를 하면서 다른 나라 친구들과 애기를 하고 많은 활동후엔 제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내가 너무 한국에서 여유가 없이 살았구나 다른 나라 친구들은 다 요리를 알고 각자 취미가 있으며 여유롭게 사는데 나는 왜 혼자 이렇게 빡빡하게 살았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늘어서 앞으로 영어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제 인생에서 20대에 한 일중에 가장 후회없고 행복했던 시기가 바로 이 2주동안의 워크캠프 시기 인것같습니다.정말 안했으면 후회했을것 같습니다.다양한 나라의 친구들도 사귀고 경험도하며 정말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감히 말할수있습니다.워크캠프 참가를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무조건 추천해주고 싶으며 제 친한 주위 친구들에게도 꼭 참가하라고 권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