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집시 아이들과 함께 만든 여름날의 추억
Fight Social Exclusio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먼저 이 워크캠프를 참가하게 된 이유는 이 캠프의 주제가 나와 너무 잘 맞았기 때문이다. 이 캠프는 유럽사회에서 비주류로 간주되는 집시들과 함께하는 캠프였다. 나는 이 캠프가 특히 어린아이들과 있었던 시간이 많다고 하길래 더 관심이 가게 되었다. 또한, 그 음악을 좋아하는 나로써 그들과 함께 음악페스티벌을 한다고 하여 더 기쁜 마음으로 이 캠프를 신청하게 되었던 것 같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워크캠프를 준비한 시간은 길지 않았다. 어렸을때 외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나는 외국에 나가서 외국인들과 소통하는것이 두렵지 않았고, 체코가 생소한 나라긴 하였지만 두려움보다는 서유럽을 이미 다녀왔기때문에 이제는 동유럽을 가본다는 기대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이 워크캠프에서 가장 기대하였던 점은 워크캠프 프로그램보다는 워크캠프에 함께하는 멤버들이 더 기대가 되었던 것 같다. 사람을 좋아하는 나로써 새로운 나라와 문화에서 온 친구들을 만난다는게 기대가 되지 않을수가 없었던것 같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우리는 주로 우리의 시간을 현지 집시아이들과 함께하였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가 집시마을에 있었고, 마을 전체가 집시들로 구성되어있는것은 체코에서 흔하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우리는 그 아이들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그들과 어떤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였고, 오후에는 그 프로그램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었다. 워크캠프의 구성원들이 다양한 나라들 (체코,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터키, 벨기에) 에서 와서 다양한 게임과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다. 또한, 같이하였던 참가자들의 나라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고, 그들의 생활습관, 문화를 듣고 이해하니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번 방학에 체코 워크캠프를 다녀오며 정말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어렸을때 외국에 나가서 살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큰 두려움 없이 외국을 혼자나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더욱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같이 활동을 하게 된 참가자들이 많은 도움을 주어서 고마웠고, 또한 캠프리더에게도 우리를 잘 이끌어 주어서 고마움을 느낀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다른 워크캠프에 참여해 볼 의향이 있다. 그때도 다른 경험, 지금 느껴보지 못하였던 것들을 느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