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얼떨결에 시작된, 잊지 못할 이탈리아
Environment and legality at Vesuvio National Park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사실 참가동기라 할 거는 딱히 없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친구가 같이 하자 해서 신청했는데 생각지 못하게 면접에 합격이 되었고 그렇게 얼떨결에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그래도 이번 여름방학엔 뭐라도 하게 되고 외국에서 봉사를 한다는 것에 대해 내심 들뜨긴 했다. 나는 이탈리아로 봉사를 가게 되었는데 그 전에 준비한 것들은 이탈리아 교통편들과 현지 문화에 대해 조사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여러가지 필수 준비물들을 챙겼다.
내가 봉사를 하는 곳이 어떤 환경인지 모르기 때문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사람 사는 곳이 다 똑같지 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내게도 특별한 경험이 생긴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국제워크캠프에 참가하였다.
그래도 이번 여름방학엔 뭐라도 하게 되고 외국에서 봉사를 한다는 것에 대해 내심 들뜨긴 했다. 나는 이탈리아로 봉사를 가게 되었는데 그 전에 준비한 것들은 이탈리아 교통편들과 현지 문화에 대해 조사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여러가지 필수 준비물들을 챙겼다.
내가 봉사를 하는 곳이 어떤 환경인지 모르기 때문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사람 사는 곳이 다 똑같지 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내게도 특별한 경험이 생긴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국제워크캠프에 참가하였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2주동안 머무른 곳은 베수비오 화산이 위치한 오타비아노라는 작은 마을이었다. 우리는 그곳에 있으면서 아침마다 화산에 올라가 봉사활동을 하였고 식사 시간에는 도우미 2명을 선발해 식사를 준비하고 다 먹고 난 후에는 정리하고 그랬다. 그런데 내가 너무 기대하고 온 탓 때문인지 생각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없었고 하루 스케줄도 체계적으로 짜여져 있지 않아 나를 비롯한 다른 참가자들은 이에 불만이 많았다. 우리는 뭘 하기 전에 최소 1시간은 무조건 기다리기만 했고 기다리는 동안 우리가 무엇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지 몰라 답답한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봉사 활동을 하는데도 효율적으로 역할을 분배하지 않아서 시간을 낭비한 경우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좋았는데 이런 부분들이 많이 아쉬웠다. 참가자들 중에서는 나와 내 친구만 동양인이었고 프랑스,체코,스페인,터키,러시아,캐나다 등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이 있었다. 우리는 각자 나라의 문화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누었고 특히 게임을 많이 했다. 사실 영어 회화 실력이 부족해서 다른 친구들이 유창하게 대화할 때는 잘 끼지 못했지만 미소를 띄며 눈으로 대화할때는 소통하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그곳에서 2주라는 시간은 눈 깜빡할 새에 지나갔고 헤어지는 날에는 서로 포옹을 하며 몰래 눈물을 훔쳤다. 각자 다른 나라에 살고 다른 시간을 가지며 살겠지만 나는 이곳에서 그들과 인연이 된 이상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국제워크캠프에 참가한 것은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해보는 경험은 흔하지 않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든 생각은 내가 먼저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손을 내밀고 영어를 못해도 자신있게 말할 걸..이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내가 이곳에서 배운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로막혀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따뜻한 눈빛과 밝은 미소를 보이면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도, 다른 언어를 가진 사람들도 모두 한 마음 한 뜻을 가지고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줄 것이다. 여기서 지낸 시간은 내 생에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고 평생을 간직하며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