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용기 내 떠난 첫 해외, 스칼카 우 독스

작성자 백승희
체코 SDA 105 · 환경/보수 2016. 07 skalka u doks

Friendly Hospitality Hous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1학년때 부터 학교 선배님의 얘기를 들으면서 워크캠프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때 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용기가 나지않아 매번 다음으로 미루고 있었다. 하지만 과 학술제에서 워크캠프를 다녀온 후기들을 많이 보고 들으니 더이상 미루지말고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가하게 되었다.
참가전에 우선 워크캠프에 대해 정보를 모으기 위해 사전교육에 참가하여 여러 후기도 듣고 무엇을 준비해가면 좋을지 전해들었다. 그리고 인포싯을 보면서 미팅포인트에 가는방벙과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무엇을 준비해 가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어서 워크캠프에 참여하기전 미리 누가 워크캠프에 참여하게 되는지 알 수 있었다.
인포싯을 보면서 느낀건데 캠프리더들이 매우 친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친절할 거라는 점과 근처에 호수가 있다는점이 가장 크게 기대되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우리는 주로 낡은 교회에 페인트칠을 하거나, 풀 깍은것을 긁어모으고 나무를 모으는 일 등을 하였다. 일이 끝나면 근처 호수에 가거나 주말에는 하이킹을 했다. 하이킹을 하는것은 조금 힘들었다. 살면서 그렇게 많이 걸어본적이 없었던것 같다. 하지만 멋진 자연경관은 매우 좋았다.
체코의 스칼카 우 독스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지냈는데 거기 지역 주민의 집에서 지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일을 해서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바베큐 파티를 할때는 직접 디제잉도 해주셔서 신나게 파티를 즐길 수 있었다. 그곳에는 큰 개 두마리도 있었는데 개들끼리 싸우는 등 사건사고가 있긴 하였지만 개들과 가족들과 아기와 함께 지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을 엿볼 수 있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에 참여한 후 내가 너무 좁게만 살아가고 있었다는것을 깨달았다. 해외에 나가본적이 처음이라 혼자 잘해낼 수 있을까 했는데 걱정했던것 보다 사람들이 모두 친절하였다. 그리고 외국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문화의 차이도 알 수 있었다. 듣는 음악과 평소 생활 같은 것들 말이다. 그리고 외국 아이들은 생각보다 자연과 함께 하는 생활이 익숙하다는걸 알게되었다. 우리는 벌레를 보면 징그럽다고 생각하고 도망다니기 바쁜데 이 친구들은 자연의 일부로 보고 귀엽다 하면서 설명해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쉬웠던 점은 영어 공부를 조금 더 하고 갔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이다.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보니 진지한 얘기를 할때 말문이 막힌다거나 더 설명해주고 싶은 말을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외국친구들을 만나면서 눈치를 덜 보고 자유롭게 사는 법을 배우게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