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벽화로 하나된 대만, 잊지 못할 여름
Rhythm of Wave and Wind, Community become colorful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이전에도 해외봉사를 경험했던 사람으로서 그 추억을 잊지 않기 위해 학교 동기와 같이 지원했습니다. 동기가 처음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힘들어보였지만 며칠 안 지나서 다 같이 화합하며 지내는게 보기 좋았습니다. 대만은 처음이었지만 최대한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어 별 문제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예정되어있던 캠프인원,국가가 달랐지만 그 역시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여름에는 더위로 많이 유명한 나라라서 쿨토시,선크림,모기퇴치제 등등 만반의 준비를 하였고 1년만의 출국이라 그 동안 안보던 중국어회화도 조금 준비했습니다. 진부하겠지만 참가 전 준비는 자신감과 외향적인 태도 두가지면 충분했습니다. 부딪히면서 배우는게 최고니까요.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스케줄의 대부분이 벽화그리기라서 별 걱정없이 출발했지만 생각보다 고되고 약100m의 길이라서 땡볕아래 작업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주민분들이 매일 간식과 음료를 제공해주셨고, 햇볕을 가려주시기 위해 검은 천막으로 하늘을 가려주셨습니다. (정말 신의 한 수 라고 생각해요) 대만 디자인고등학교에서 온 5명의 여학생들이 있었는데 가장 친하게 지낸 것 같아요. 마지막날에는 저희 얼굴을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기차표까지 추가로 끊어서 찾아왔더라구요 (도시가 정 반대쪽이었는데도 말이죠) 워캠종료후 자유여행도 마치고 귀국날짜에 새벽부터 고속철을 타고 선물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공항까지 와주었던 여동생들이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겨울(춘절기간)에는 제가 그 도시를 방문 할 예정입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생각보다 한국에 관심이 많았고, K-POP,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을 체감했습니다. 덕분에 다가가기도, 대화하기에도 수월했습니다. 까먹고 있었던 중국어도 16일간의 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늘더라구요. 처음에는 오랜만의 출국이라 여행의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즐기고 놀다 오면 그만이라는 생각만 가득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워캠식구들이나, 주민분들께서 얼마나 진정성있게 사람을 대해주고 챙겨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폭적인 지원, 웃음 가득한 생활 덕분에 제목 그대로 잊지 못할 대만이 될 것 같습니다. 방학때는 학원을 다니면서 자격증이나 어학성적을 따기 바쁜 대한민국 청춘분들께 프레젠테이션이나 경험담을 전달해드리는 식으로 하여 동기부여를 해드리고도 싶습니다. 이제 갓 20살의 국제경영학 전공 16학번 새내기이지만 그 누구보다 해외생활을 많이 해본 사람으로서 워크캠프는 제게 또 다른 잊지 못할 추억을 주었습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고 다시 떠나고 싶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