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스무살의 푸른 성장을 만나다

작성자 박혜미
아이슬란드 WF126 · 환경/일반 2016. 07 egilstoar

East of Iceland - close to natur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네덜란드에 교환학생으로 한학기동안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전에 유럽에서 의미있는 일을 찾던중에 워크캠프를 통해 봉사활동을 다양한 국적 친구들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저는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 가고싶었던 유럽나라들을 이미 여행했던지라 아이슬란드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참가하기전에 아이슬란드 날씨가 매우 춥다고 들었기때문에 7월임에도 4계절옷을 다 가지고 갔습니다. 아이슬란드에 가시는 분들은 겨울옷만 챙겨가시면 될 것 같아요. 매우춥습니다. 평소에 봉사를 하는 것과 외국인 친구들하고 노는 것에 관심이 많았어요. 워크캠프에 참가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로 참가했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저는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는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저희 팀에는 이탈리아 한명, 스페인 세명, 캐나다 한명, 오스트리아 한명, 슬로바키아 두명, 한국인 세명, 대만 한명 있었던 것 같아요. 같은 워크캠프에 참가한 한국인 친구 2명은 외국인 친구들과 노는것이 어색해했었던거 같아요. 특이하게도 이탈리아 친구와 스페인 친구들이 저를 매우 좋아했어요. 덕분에 저는 친하게 잘 놀다가 왔습니다. 마침 유로축구를 할 때라서 친구들과 맥주마시며 축구도 보고 주말엔 여유도 부렸네요. 평일엔 정말 자연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입이 벌어질만큼 아름다운 아이슬란드의 자연을 바라보면 그 속에서 하이킹도 해보고 행복했었습니다. 다만 샤워시설이 숙소에서 20분정도 걸어야 있었던 점이 흠이라면 흠이겠네요.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에 저는 다른 나라로 워크캠프 참가를 한 번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도 참 매리트 있지만 그 봉사활동을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할 수 있는게 가장 의미깊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보는 눈을 넓히고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나 자신을 한 층 더 성숙하게 만들게 된 2주가 아니었다 생각이 듭니다. 만약 한 번 더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된다면 좀 더 얘기하고 좀 더 활동적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아이슬란드로 워크캠프를 고려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저는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