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용기 한 스푼 더하기

작성자 임송
아이슬란드 WF80 · 환경/일반 2016. 07 아이슬란드

East of Iceland - close to natur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아이슬란드라는 곳에 가 보고싶었고, 그 곳에 유명한 곳이 아닌 작은 마을에서 살아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워크캠프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고 거의 1년동안 고민하다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참가 전에 아이슬란드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미 다녀온 분들의 후기와 사전교육을 통해서 알게 된 정보를 토대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아이슬란드는 여름이지만 다른나라들보다 훨씬 춥고 비도 자주오는 등 날씨가 변화무쌍합니다. 그래서 옷을 준비할 때 꼭 방수가되는 겉옷과 여름이라도 긴팔,긴바지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춥지만 햇빛이 매우강합니다. 저는 거의 해가 쨍쨍하게 뜬날이 잘 없었는데도 많이 탔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저희가 에스키피요르드의 숙소에 도착했을 때 저널리스트팀과 리노베이션팀까지 해서 한 숙소에 거의 30여명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정신없고 북적북적했는데 저널리스트팀은 금방 떠났고 리노베이션팀과는 일은 다르지만 거의 함께생활했기 때문에 거의 20여명의 밥을 만들어야했습니다. 다행히 프랑스참가자중에 레스토랑을 운영하시던 분이 있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지만 그분이 아니였다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샤워시설이 없어서 마을공동수영장에서 매일 샤워해야했는데 불편했지만 샤워하고 수영장에서 매일 놀아서 재미도있었고 즐거운 경험이였습니다.
일은 그냥 풀을 치우거나 루핀이라는 식물을 제거하는 일을 했는데 의미가 없고 굳이 필요없는 일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지역주민도 봉사자들에게 고마워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일에는 전혀 흥미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자들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핀란드, 캐나다, 대만 등 여러가지 나라에서 참가했습니다. 다들 수영을 할 줄 아는데 못하는 사람은 한국인들 뿐이더라구요... 학교에서 배운다고하는데 선진국과의 교육차이가 있는거 같았습니다. 다들 자신만의 신념이 있고 배울 점이 많은 친구들 이였습니다. 이번 워크캠프로 많은 것을 깨달았고 저는 조금 소심한 편인데 배짱이 많이 늘었습니다. 처음으로 외국인 친구들이 생겼는데 다들 너무 좋은사람들이라 헤어지기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워크캠프가 끝난 후에도 독일친구와 스페인친구와 함께 골든서클 렌트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혹시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도전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