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혼자 떠나 만난 진짜 나

작성자 이강표
아이슬란드 WF114 · 환경/예술/스터디/일반 2017. 02 아이슬란드

Aurora hunting and Renovation in East of Iceland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평소에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계속 관심을 가지다 보니 생각 못했던 해외봉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해외여행도 좋아하지만 봉사활동도 하고 싶었기에 여러가지 기관들을 찾던 중 워크캠프를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행스타일에 있어서 아이슬란드가 정말 딱 맞았고 또한 봉사활동도 한다고 하기에 "그것도 한번에!!!" "그것도 이 기관에서!!!!!!"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참가비만 내면 알아서 안내를 해 주실줄 알았습니다. 여행이라면 패키지 여행같은것?? 봉사활동이라면 집결후 이동이라든지... 그렇게 생각했고 그렇게 믿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현지 기관 까지 직접 비행기타고 그것도 제가 지불해서!! 가는거였고
도착장소까지 가야한다니 정말 홀로 여행을 했습니다.

그래도 재밌었습니다ㅋㅋㅋ 이런과정도 여행인거 같습니다.

이런저런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거기는 엄청 추울까 안추울까 옷을 어떻게 싸가나 많아야 되나 적어야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암것도 모르니 정말 많이 챙겼는데 숙소안이 생각보다 따뜻하기에 안입었던 옷은 있어도 다행이 모자라진 않았습니다.

이 기관이 매우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처음 기대했던 그대로!! 참가비만 내고 편안하게 갈 수 있을 정도로!! 앞으로 워크캠프와 해외봉사에 많이 관심을 갖고 참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_<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활동장소로 도착하기전에 중간에 다른곳에서 한번 잤습니다. 그만큼 멀어서...
레이캬비크에서 모여서 미니버스를 타고 중간중간에 아이슬란드의 폭포와 얼음 등 을 보면서 관광을하면서 가다보니 그만큼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된거 같습니다.
(사실 레이캬비크에서 모이지 않았던 다른참가자들 픽업하는데 더걸렸지만...)

도착한곳은 아이슬란드 동쪽 끝 마을 어딘가였고 거기에서 동네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집안 보수공사 활동을 하였습니다.

오로라를 보고싶었는데 구름이 너무 많아서 오로라를 보질 못했습니다. ㅠㅠ 구름이 끼고 끼다 결국 눈이 펑펑 왔지만 눈쌓인 아이슬란드도 맑고 푸른 아이슬란드와는 정말 다른 매력을 지녔습니다 최곤듯!!

동네 풀장 같은곳이 있는데 자원봉사자는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니!! 비록 숙소에서 꽤 걸어가야 할만큼 멀었지만 여기와서 외국인이랑 풀장을 같이간건 처음이었습니다

게다가 보니까 동네 체육관 같은 시설이 있는데 그걸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봉사자는 꽁짜라길래 한두번 &#50043;는데... 두번째에 거기 목욕탕 주인이 체육관 비용은 따로 내야 된다고 하더군요!! 봉사자 상관없이 비용 지불해야 된다!!길래 바로 나갔습니다.
한번 쓰고 다음부터 내세요 내도 된다라고 이야기 하셨지만 저는 죄송해서 바로 나갔습니다!!

밤마다 각 나라의 참가자들이 자국의 요리를 해줘야 하는데 전 개인적으로 멕시코인이 해줬던 요리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진짜 살찌는줄 알았음)!!

지역주민들 다들 참 친철하셨고요. 참가자들과 게임도 하다가 전 한국인 참가자가 남긴 물건들 중에 각 나라 설명해주는 종이들이 있더라고요.. 그중에는 참가자의 국가도 많이 있었고(독일 오스트리아 맥시코 등등) 한국어로 써져있고 다들 궁금해 하길래 한국말을 영어로 통역했습니다. 그때 참 힘들었습니다!! 국가적인학술용어를 제 머리속에서 끄집어 내려니 쉽진 않았지만 어찌어찌하다가 잘 나온게 다행이었습니다.

동네에는 구멍가게 딱 하나가 있었는데 (그것도 6시 7시면 닫는) 가격이!! 공항 면세점이나 수도에서 파는 마트보다 더 &#49931;습니다!!! (반정도 쌉니다) 제가 봤을때는 그랬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외국인인들이랑 대화를 정말 많이도 했습니다. 근데 '좀 더할껄...' 싶었던게 더 많아요
외국인들에게 한글말을 통역해주니 저 또한 배워나가는거 같습니다. 나라가 어떤지, 이나라가 어떤지, 저나라가 어떤지 그리고 영어를(!!ㅋㅋㅋ)

사실 난생 처음 가보는 유럽이었습니다 친구랑가던지 가족이랑 가던지 비행기 표 내고 혼자 여행간적도 그것도 혼자서 유럽을 간적도 전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첨엔 좀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또 가라하면 체력적으로 각오해야될거같습니다!!.

기회만 되면 워크캠프 아이슬란드 다른프로그램도 해보고싶습니다. 아이슬란드 안에서 여러프로그램 하는것도 정말 괜찮다고 생각해요(포경반대운동이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