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 2

작성자 박유빈
아이슬란드 WF147 · ART/STUDY 2015. 04 아이슬란드

East of Iceland – Photographing and journalism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처음 워크캠프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지인의 소개였다. 다음 달에 아이슬란드로 워크캠프를 가게 되었다는 말에 워크캠프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다. 그렇게 워크캠프와의 인연이 시작되었고,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세 가지 워크캠프에 지원하고 기다렸다. 결과적으로 내가 참여하게 되었던 워크캠프는 사진을 찍고 기사를 작성하는 일. 사진찍는 것은 좋아하지만 기사를 작성해본 적은 없었고, 더욱이 영어로 기사를 쓰는 것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참가 후기를 읽어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차근차근 워크캠프를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우선 캠프 시작 전, 레이캬빅에 있는 White house에서 팀원들을 만나고 서로 인사를 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라 영어로 의사소통을 했다. 막 워크캠프를 마친 친구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캠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필요한 것을 알려주기도 했다. 팀 리더인 스위스 친구의 지도하에 2주 동안의 캠프가 트러블 없이 즐겁게 지나갔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주라는 시간이 나에게는 인생에 있어 절대 잊을 수 없는 중요한 순간이 되었다. 그 때 매일 썼던 일기를 읽어보며 친구들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페이스북으로 간간히 연락을 주고받기도 한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에 참가 후 다른 여러 나라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더 넓은 식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캠프 중 하루 일과가 끝나면 다함께 모여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게임을 하고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다들 아는 것도 많고 생각이 깊은 친구들이라고 생각했고, '다름'에 대한 이해가 정말 높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다른 문화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이름은 들어봤지만 실제로는 잘 알지 못했던 나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각국의 친구들이 해주는 그 나라의 요리를 먹으면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워크캠프를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면 말 해주고 싶다. 절대 고민하지 말라고. 그리고 나는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워크캠프에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