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홍콩, 낯선 곳에서 찾은 뜻밖의 연결

작성자 송언정
홍콩 HKVT16-02 · 환경/보수/농업 2017. 01 홍콩

Long Valley Rice Harvest Festival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를 다녀온 선배들의 후기를 들으면서 타국의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워크 캠프 준비는 정신없이 했다. 한국에서도 학교를 다니느라 학교활동과 워크캠프 준비하는 것이 바빴다. 학교의 방학이 늦어져서 더 그런것 같다. 홍콩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이라 공항에 있다가 공항 버스를 타고 미팅포인트로 향했다. 처음으로 간 홍콩이었고 관광지와 문화정도로만 검색해 본 나로서는 당황스러고 걱정스럽게 시작했다. 일단 미팅포인트 근처로 가서 주변을 구경하고 미팅포인로 가려는데 길을 잃어 30분 정도 헤메다가 겨우 미팅포인트를 찾았다. 나는 낯을 가리고 어떻게 해야할 지몰라 쭈뼛거리는데 중국인 친구가 질문을 해주면서 분위기를 풀어줬다. 평소에는 낯을 가리거나 그렇지 않은데 그 날은 긴장을 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영어도 잘 못해 힘들었지만 날이 갈수록 영어를 못 해도 서로 장난을 치며 친해졌다. 우리 캠프에는 프랑스인 2명 홍콩인 4명 중국인2명 한국인 1명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프랑스인은 프랑스인 끼리 중국인과 홍콩인은 서로 각자의 말이 통하는데 나는 한국말로 말을 할 수 있는 친구가 없다는 것이 조금 외로웠다. 워크캠프를 통해서 외국인친구들과도 인연을 맺을 수 있어 좋아고 홍콩의 문화 중 특히 음식문화를 맛볼 수 있어 더 좋았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3개 정도의 나라가 만나 함께하는 우리 워크캠프 팀은 밤에 각 나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한국의 밤에서 여자 프랑스 친구와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도 췄고 남자 프랑스 친구와는 함께 공기놀이를 하면서 친해 질 수 있었다. 또한 켐프의 모두가 한국의 라면을 좋아했다. 짐을 줄이고 라면과 공기놀이를 더 가져와 각자에게 선물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홍콩 친구들이 놀이를 가르쳐주는데 우리나라 제기차기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비슷한 놀이었다. 제기의 모양은 조금 달랐지만 하는 방식은 비슷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중국말로 하면 발음이 어려워 one,two therr, chicken이라는 말로 바꾸어 했다. 다른 워크캠프 팀과 함께 한 놀이라서 더 즐거웠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친구와 함께 워크캠프를 지원했지만 친구가 함께 가지 못 해 또 다른 친구가 유학중인 홍콩으로 갔다. 워크캠프를 간다는 생각보다는 워크캠프가 끝나고 여행을 하러간다는 생각이 더 컸다. 하지만 하루하루 지나면서 외국인 친구들과도 돈독해지고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혼자 온 홍콩이지만 외롭지 않았다. 홍콩 뿐 아니라 다른나라의 워크캠프에도 참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같이 하는 여행을 더 즐겼지만 혼자 여행을 가서 다른 사람을 알아가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혼자여행이 조금 아쉬운 점은 사진을 찍어 줄 사람이 없다는 것도 알았다. 한 번의 위크캠프로 모든 생각이 개방적이 되것은 아니지만 좀 더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