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두려움 반, 설렘 반, 태국 워크캠프 도전

작성자 강수정
태국 VSA1702 · 환경/보수/교육/농업 2017. 02 peace village 2 in Nakhon Ratchasima.

PEACE VILLAGE 2 – NAKHON RATCHASIMA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캄보디아 해외봉사를 다녀온 이후 해외봉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더욱 커졌으며, 좀더 다양한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워크캠프를 신청하게 되었다.
가기 전에 솔직히 많은 걱정이 되었다. 가장 걱정이 된 것은 언어 문제였다. "내가 과연 2주동안 생활하면서 그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 때문에 신청마감 1주일 전까지 많은 고민이 하였다. 그러나 계속 하고싶다는 생각이 없어지지 않아 결국 "할까말까" 고민할때는 "도전해라!" 라는 명언이 생각이 나서 신청하고 바로 비행기 표를 끊고 1주일 후 출발하였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미팅 포인트(버스터미널)에서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고 워크캠프장소로 이동하였다. 이동 중 일본인 친구와 같이 앉았는데 정말 그때부터 설레기 시작했다. 워크캠프의 주된 봉사는 마을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영어교육 봉사와 페인트 봉사였다. 아이들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하지만 배우려고 노력하고 항상 우리 봉사자들에게 환하게 웃어주며 따뜻한 손길을 먼저 내밀어주는 순순한 아이들이였다. 또한 뜨거운 햇빛아래에서 페인트칠을 하는 우리 봉사단원들의 그림자가 되어주었으며, 손에 묻은 페인트를 지워주는 아이들의 손길을 지금까지 잊을 수가 없다. 저녁이 되면 단원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의 나라 음식을 만들어 줘서 다른 나라의 음식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오늘 하루 어땠는지 자신의 의견과, 단점과, 장점을 말하는 시간이 있어서 팀원들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리더가 워크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캠프도우미와 홈스테이 호스트가 팀원들을 잘 챙기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이끌어 줘서 성공적으로 캠프를 마칠 수 있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 이후 내 자신이 달라졌다고는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무언가 하고 싶은 것이 계속해서 끊임없이 생기고 있으며, 계속 무언가 도전하려고 노력한다.
워크캠프를 통해 같이 생활하는 모습과 서로 배려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차이"를 이해 할 수 있었으며, 자라온 환경과 문화가 다르더라도 마음으로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모두 똑같다고 생각한다. 즉 사람은 생각과 느끼는 것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다 똑같은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워크캠프를 강력 추천한다. 물론 워크캠프 내내 재밌고 즐거웠다고는 말할 수 없다. 지루한 날도 있었고 화난날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날도 경험이 되고 새로운 것을 느끼는 날이 된다. 나 처럼 고민하는 사람들한테 말해주고 싶다. "할까?말까" 망설이때는 도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