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시골 마을, 함께 지은 우리의 추억

작성자 박소리
독일 IJGD 26313 · 환경/건설/아동 2016. 07 - 2016. 08 독일 nurtingen

NATURE AND SCHOOLS - NÜRTINGE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여행을 좋아해 다양한 나라에 여행을 다니면서 관광지보다는 현지인들의 공간을 보고자 했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그 나라와 그 지역의 진짜 모습을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해보지는 못했던 워크캠프가 떠올라 용기를 내어 지원하게 되었다.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같이 지내면서 정말 그들의 문화와 가치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고 나 또한 진정한 한국의 매력을 알려주고 싶었다. 내 또래의 외국 친구들은 어떤 삶을 살고있을까 궁금했었다. 또한 독일이라는 선진국에 가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면 큰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간 곳은 독일의 스튜트가르트 주변에 있는 시골 마을이었다. 초등학교의 놀이시설을 만들고, 허물어진 담을 만드는 등 그 지역에서 필요한 일을 돕고 초등학교 학생들과도 노는 시간을 가졌다. 인상깊었던 점은 초등학교 놀이시설을 만들면서 지역에서 건축일을 하시는 할아버지들과 세계 각지에서 온 우리들과 그 시설을 직접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이 다같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함께 만들어나갔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전문업체를 고용해서 짧은 시간내에 해결하는 우리나라와 대비되어서 신기했다. 공동체를 함께 꾸려나간다는 마인드를 배우고 싶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에 외국인들과 생활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져서 좀 더 내 커리어에 가까운 교환학생 시스템도 지원하게 되었다. 한참 IS가 이슈였던 때여서 그런 얘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그들의 생각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인상깊었고 한국에 대해서 북한이나 문화에 관하여 설명해줄 수 있어서 좋았다. 음식도 같이 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볼수 있어서 어디서도 겪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미성년자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자유에 제한이 있어서 불편했던 점이 있었다. 아무래도 낯선 환경이고 몸을 많이 쓰다보니 체력적으로도 힘든 점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