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Yolet, 마음속 또 하나의 가족
YOLET– OLD FOUNDRY AND NEW STONE BARBECU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네덜란드에서 일년동안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친후, 귀국전에 프랑스에서 한달간 살아보고 싶고, 프랑스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고, 또 봉사하고 싶은 마음에 워크캠프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에서 봉사하는 것이다 보니, 저는 마을 사람들과 충분히 교류하고 프랑스의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했고, 워크캠프 멤버들과도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프로그램이 여름에 이루어졌고 야외에서 보수작업을 하는 일이기에 잘 마르는 여름 옷들과 튼튼한 운동화 그리고 침낭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프랑스어도 공부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우선 저는 프랑스어 기본회화도 못하는 채로 파리에서 Yolet으로 가는 저 혼자 기차를 탔습니다.두려움 보다는 기대가 앞섰던것 같습니다.다행히 옆에 앉아있던 승객도 워크캠프를 가는 프랑스인 이었고, 그 승객과 친구가 되어 별탈없이 캠프지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캠프지에 도착하니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환영식을 해주었던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외국인이 잘 오지 않는 시골마을에 스페인, 한국, 룩셈부르크 에서 온 외국인들이 봉사를 하고자 프랑스에 모인것을 굉장히 반겨주셨습니다. 3주간의 봉사활동중에는 우리가 일하는 모습이 프랑스 로컬신문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일주일에 세번씩 집으로 초대하여 저녁식사를 대접해주셨습니다. 프랑스 전통 5코스 요리를 자주 맛볼수 있어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그들의 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워크캠프를 끝내고 마지막 날에는 각자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마을사람들에게 대접하였고, 헤어지기 아쉬워 많은 눈물을 흘리며 좋은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아직도 프랑스 Yolet의 마을사람들과 연락을 하면서 지냅니다. 또한, 워크캠프 단원들과도 계속 연락을 하며 특히 스페인 친구들과 자주 연락을 하며 내년에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이 경험이 단순 봉사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 멀리 프랑스에, 스페인에 또다른 가족을 만들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더운 뙤약볕에서 같이 보수작업을 하기도, 비가 오면 우리의 보수작업을 걱정하면서도, 넓은 들판에서 무공해 비를 맞으며 춤을 추기도 하며 희로애락을 함께했기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봉사정신을 배웠을 뿐 아니라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뛰어넘는 열린 마음에 대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워크캠프가 아니었다면 하기 어려웠을 정말 너무 값진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있습니다! (덧붙일 한가지는, 영어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친해질 수 있지만 영어를 어느정도 해야 더 가까워질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