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나를 깨우다 세상과 소통하는 아이슬란드 봉

작성자 김정수
아이슬란드 WF86 · SPORT/ENVI/KIDS 2012. 07 - 2012. 08 Selfoss-iceland

Selfoss - Sport festival for youth in Iceland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2012년 7월 29일 대학생이 되고 두번째로 맞이하는 여름방학 동안 다시한번 잉여로운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여행을 생각했다. 이제껏 해외 페키지 여행을 포함해서 배낭여행 까지 여느 대학생이라면 다 하는 것은 다 해본지라 먼가 참신한 경로와 취지로 해외여행을 가고 싶었다. 그래서 네이버 지식인 검색과 아는 누나의 조언 끝에 찾아낸 것이 바로 국제워크캠프!. 먼저 말하자면 이 기구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여러 국가의 친구들과 같이 봉사를 할 수 있게 연결해 주는 곳이다. 나는 이런 사실을 처음에 모르고 일단 뜻 깊은 해외봉사를 위해 지식인 검색결과에 따라 워크캠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여러 정보를 읽었다. 근데 이게 왠 행운. 내가 원하던 종류의 해외 여행이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외국 다니는 것을 좋아했고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서 같이 여행하고 싶어했다. 그리고 단순히 여행만 하는 것 보다 플러스 알파로 봉사가 있다니 나에게는 한국에서도 안해본 봉사를 외국친구들이랑 외국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뜻깊고 보람찬 취지 였다. 더불어 어학연수의 긴 기간과 많은 돈이 부담스럽다면 워크캠프 단기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한다!!. 아무튼 그래서 바로 가이드라인에 따라 내가 원하는 나라의 봉사를 찾기 시작했다. 물론 선진국이고 인프라시설이 잘 갖추어진 미국이나 영국 등에 가고 싶었지만 남들이 안가는 신비로운(?) 나라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나라가 바로 아이슬란드!. 다행히 한국에서 멀고 (최소 10시간이상) 생소한 나라여서 그런지 늦게 신청했음에도 신청이 가능했다. 처음 가능 봉사라 친한 친구와 함께 비행기표를 끊고 한국에서 같이 갔다. 참고로 아이슬란드는 한국에서 직항편이 없는 관계로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중간에 다른 유럽국가를 반드시 들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므로 잘 활용하기 바란다. 나는 덴마크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아이슬란드로 갔다.
가기 전부터 걱정했던 날씨! 아이슬란드 하면 나라 이름과 같이 북쪽의 빙하와 추운날씨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다행히 7,8월의 아이슬란드 날씨는 우리나라 10월의 가을 날씨와 비슷하다. 그리고 변덕스러운 날씨 관계로 우비는 필수 .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강한 자외선으로 덥거나 할 수 있다 . 그러니 선글라스 , 선크림, 짧은 상의를 들고 가기 바란다. 반대로 흐린 날씨에는 약간 춥기 때문에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꼭 준비하자. (참고로 완전 겨울 옷은 필요치 않다 . ㅎㅎ) 그리고 제일 중요한 슬리핑백!!!!!
그리고 아이슬란드 화폐는 한국에서 환전 할 수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따라서 아이슬란드 국제 공항에 도착 하면 24시간 환전소가 있는데 거기서 충분히 환전이 가능하다. ( 참고로 워크캠프 활동의 경비는 유로와 아이슬란드 화폐 둘 다 쓰이므로 두 화폐 모두 준비해야 한다!!). 필수 사항은 여기 까지 이다. 다행히 아이슬란드 수도를 포함한 도시들의 치안은 한국만큼 안전하다. 하지만 교통편이 많지 않고 , 도로 사정이 좋지 않으므로 유의하자.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카비크에 도착에서 미팅포인트인 현지 worldwide office에서 2주동안 같이 할 친구들을 만났다. 연령대는 18살에서 30살까지 다양했다. 그러나 영어를 쓰는 이상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ㅎㅎ. 참고로 아이슬란드 국민은 아이슬란드어를 쓴다(영어는 약간만 알아들음). 우리는 첫날에 바로 골든 서클로 excursion을 떠났다. 경이로웠다!. 거기서 나는 지구과학 교과서의 오리지날 지구를 보았다 마치 화성에 온 것 같았다. 다음날은 2주동안 우리가 봉사할 소도시 selfoss로 갔다. 거기서 우리는 2주동안 음식 만들 사람과 청소할 사람 조를 나눴다. 그리고 2주동안의 봉사팀도 나눴다. 참고로 영어는 고등학교 영어만 충분히 알아도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2주동안 열심히 외국인 친구들이랑 교류를 하는 것이다. 방법은 게임, 나라 소개 등등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워크캠프를 가기전에 반드시 교류할 무언가를 생각해가자!. 그리고 음식도 배워가면 international 음식 만들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인기도 짱이다!!. (워크캠프 기간중에는 반드시 친구들 끼리 음식을 스스로 해먹어야 할때가 있다 이때 당황하지 않도록 음식배워가기). 아무튼 2주 동안 다양한 봉사와 함께 외국인 친구들과 깊은 우정이 싹텃다. 갔다와서 지금 까지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덕분에 활발한 연락을 하고 있다.
미래의 워크캠프 참가자들의 사소한 정보의 부족으로 인한 사소한 걱정을 해소해 주는 방향으로 후기를 쓰다 보니 참고 사항으로 가득찼다. 내가 이렇게 참고사항을 강조했는 이유는 워크캠프의 99% 유익함을 1%의 잡다한 걱정(그 나라 상황과 정보)으로 포기할 친구들이 안타까워서 이다. 이만큼 워크캠프는 가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과 유익함이 있다. 또한 봉사라는 그 자체의 취지를 떠나서 봉사를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2주동안 교류할 수 있는 기회는 나를 국제적인 안목과 자립심 그리고 서로 다른 문화의 친구들과 의견을 조율해 가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