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캄보디아, 낯선 시골 마을에서의 성장
24 SEPTEMBER SCHOOL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제가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사실 막연한 불안감이었습니다. 교환 학생으로 해외에 파견 가 있는 동안 국내에서 인턴이나 대외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생긴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생겨서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워크캠프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온전하게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해외에서 교육 봉사를 할 수 있는 캄보디아의 프로그램을 선택했습니다. 참가 2주 전쯤에 교환 학생 파견을 끝내고 돌아와서 참가 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사전교육에 참가하는 것 말고는 많지 않았습니다. 사실 얼떨결에 워크캠프 참가 신청을 했기 때문에 참가 전에 크게 기대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저 워크캠프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캄보디아라는 나라를 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을 해볼 수 있다는 약간의 기대감과 제가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그리고 몇 살 정도인지, 무엇이 있고 무엇이 없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무슨 선물이나 준비물을 사가야 할지 몰라서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준비를 많이 못 해갔습니다. 그렇지만 학생들에게 본인과 친구들, 그리고 저희 캠프 팀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선물하고 싶어서 즉석으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휴대용 기계를 가져갔습니다.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그리고 몇 살 정도인지, 무엇이 있고 무엇이 없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무슨 선물이나 준비물을 사가야 할지 몰라서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준비를 많이 못 해갔습니다. 그렇지만 학생들에게 본인과 친구들, 그리고 저희 캠프 팀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선물하고 싶어서 즉석으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휴대용 기계를 가져갔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에 도착해서 캠프 리더를 만나 현지 사무실로 이동해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저희가 2주 동안 생활하고 교육 봉사를 할 시골 마을로 벤을 타고 갔습니다. 저희가 타고 간 벤은 캄보디아 현지인들이 저렴한 비용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교통 수단이라고 캠프 리더에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저희 워크캠프 팀은 저를 포함하여 총 4명이었는데, 캠프 리더였던 캄보디아 현지인 1명, 캐나다에서 공부하며 살고 있는 일본인 남학생 1명, 그리고 홍콩에서 중국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홍콩 언니 1명, 그리고 저였습니다. 모두 성격이 좋고 붙임성 있어서 금방 친해져서 2주 동안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시골 마을에 도착해서 2주 동안 함께 지낼 교장선생님의 가족 분들과 인사를 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오전에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계획을 함께 세우고, 오후에는 마을 사람들을 더 잘 알기 위해 마을 이 집 저 집을 다니며 인터뷰를 했습니다. 마을 사람들 중에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캄보디아인인 캠프 리더가 통역을 해줬습니다.
셋째 날 오전에는 마을 사람들을 도와 벼 모를 심는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셋째 날부터는 오후에 학교에 가서 영어 교육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오후 2시에서 오후 4시 30분경까지, 중간에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쉬는 시간을 두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시간은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께서 유동적으로 수업하시기 때문에 칼같이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넷째 날과 다섯째 날은 오전에 학교 보수 공사로 외관 벽을 청소하고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오후에는 영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들이 학교에 오지 않아 저희는 캄보디아에 있는 코롱 섬에 놀러갔다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롱 섬에는 한번쯤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바다가 굉장히 깨끗해서 좋습니다.
주말을 지나 그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에는 학교 외관 페인트칠, 오후에는 영어 수업을 진행했고, 목요일 저녁에는 참가자들이 각자 자기 나라 음식을 준비하고, 저희 호스트였던 교장 선생님네 가족 분들도 캄보디아 음식을 준비해 주셔서 다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금요일에는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다시 벤을 타고 프놈펜 공항 앞으로 갔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2주 동안 많이 친해진 캠프 팀원들과 함께 프놈펜에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다는 곳으로 가 뒤풀이도 함께했습니다.
저희 워크캠프 팀은 저를 포함하여 총 4명이었는데, 캠프 리더였던 캄보디아 현지인 1명, 캐나다에서 공부하며 살고 있는 일본인 남학생 1명, 그리고 홍콩에서 중국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홍콩 언니 1명, 그리고 저였습니다. 모두 성격이 좋고 붙임성 있어서 금방 친해져서 2주 동안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시골 마을에 도착해서 2주 동안 함께 지낼 교장선생님의 가족 분들과 인사를 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오전에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계획을 함께 세우고, 오후에는 마을 사람들을 더 잘 알기 위해 마을 이 집 저 집을 다니며 인터뷰를 했습니다. 마을 사람들 중에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캄보디아인인 캠프 리더가 통역을 해줬습니다.
셋째 날 오전에는 마을 사람들을 도와 벼 모를 심는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셋째 날부터는 오후에 학교에 가서 영어 교육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오후 2시에서 오후 4시 30분경까지, 중간에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쉬는 시간을 두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시간은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께서 유동적으로 수업하시기 때문에 칼같이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넷째 날과 다섯째 날은 오전에 학교 보수 공사로 외관 벽을 청소하고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오후에는 영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들이 학교에 오지 않아 저희는 캄보디아에 있는 코롱 섬에 놀러갔다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롱 섬에는 한번쯤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바다가 굉장히 깨끗해서 좋습니다.
주말을 지나 그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에는 학교 외관 페인트칠, 오후에는 영어 수업을 진행했고, 목요일 저녁에는 참가자들이 각자 자기 나라 음식을 준비하고, 저희 호스트였던 교장 선생님네 가족 분들도 캄보디아 음식을 준비해 주셔서 다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금요일에는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다시 벤을 타고 프놈펜 공항 앞으로 갔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2주 동안 많이 친해진 캠프 팀원들과 함께 프놈펜에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다는 곳으로 가 뒤풀이도 함께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에 참가하기 전에는 생각보다 단기간 안에 준비할 것이 너무 많아서 잘못된 선택을 했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캄보디아 시골 마을에 도착하고 나서도, 바닥에서 자느라 허리가 아파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가 없어서, 모기를 포함한 곤충이 너무 많아서, 가축 냄새가 시도때도 없이 나서, 화장실 겸 욕실에 거미가 들끓어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등등 많은 이유로 선택에 대한 후회를 했습니다. 하지만 캠프 팀원들과 금방 친해져서 서로 많은 이야기를 해서, 마을 사람들이 다들 정말 친절하고 인정 넘치며 저희를 볼 때마다 웃어주셔서, 음식이 생각보다 입에 맞아서, 새로 해보는 농사 일과 페인트칠이 재미있어서, 수업을 할 때 아이들이 큰 목소리로 적극적으로 제 말을 따라해서, 같이 사진 찍자는 말에 아이들이 기대 이상으로 즐거워해서, 학교에 갈 때마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반겨줘서, 등등 더 많은 이유들로 인해 결론적으로는 제가 배우고 얻어가는 것이 훨씬 많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안 되어 불편함이 두드러져 보일 수 있지만, 사람들을 만나고 점점 더 알게 될수록 분명 다시 오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더 커지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