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체코, 삶과 유대인 정신을 찾아서
Jewish Holesov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평소에도 여행에 관심이 많으며 항상 여행을 꿈꾼다. 지금까지 다녀온 여행을 통해 나는 무엇을 느낄 수 있었을까. 사실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못한 경우가 허다했다. 여행이 끝난 뒤 공항에서 늘 아쉬움과 허무함이 내 몸을 감싸 돌았다. 왜 그럴까? 외국인과 몸으로 부딪치기 위해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가 짧지만 간단하게 얘기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이도 알 수 없는 공허함에 빠져 방황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 살 수 있었다. 어쩌면 내가 다닌 여행은 그저 사진 속 풍경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다닌 수준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워크캠프는 어떨까? 2주라는 시간 동안 각국의 사람들이 한 대 모여 함께 일하며 생활한다. 여행은 살아 보는거야'라는 타 회사의 슬로건처럼 어쩌면 다른 문화와 섞여 생활한다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여행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그렇다면 워크캠프는 어떨까? 2주라는 시간 동안 각국의 사람들이 한 대 모여 함께 일하며 생활한다. 여행은 살아 보는거야'라는 타 회사의 슬로건처럼 어쩌면 다른 문화와 섞여 생활한다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여행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활동한 곳은 유대인 공동묘지로 곧 시작할 유대인 축제 준비를 위해 공동묘지 정비에 나섰다. 유럽이면 우리나라와는 다른 공동묘지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공동묘지가 주택 주변에 위치한다는 점. 우리나라 였으면 난리 났을 일이다. 집 값떨어진다 부터 시작해 주민 반발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유럽인들은 묘를 신성시 여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떠한 정서적인 차이 일까. 크게 종교적인 차이를 들 수 있다. 죽은 이들은 곧 하나님의 곁으로 돌아가 편안한 휴식을 취한다고 믿는다. 그런 그들을 위해 신과 가장 가까운 교회에 머물게 해주는 것이 큰 축복으로 생각한다.(가이드에게 들음) 그러므로 우리나라처럼 부정적인 요소가 아닌 공동묘지가 교회의 한 부분으로써 그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간다. 유대인 공동묘지 또한 일반 주택가 주변에 있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정서적인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가장 특별한 에피소드는 체코 아이들과 함께한 1박 2일 캠핑이다. 각기 다른 나이의 아이들이 빨강 파랑 주황 초록색 네 개의 팀으로 이루어 5~6일 동안 함께 캠핑한다. 주제는 로빈슨크로소로 각 게임을 통해 먼저 섬을 탈출하는 팀이 우승이다. 아이들은 산속에서 자연과 함께 어울려 지내면서 독립심과 사회성을 배우고 있었다. 부모님 없이 아무것도 못할 거같은 5살아이도 여기선 혼자 힘으로 밥 먹고 세수한다. 그리고 각 팀의 리더는 우리나라 나이로 18세 아이들이다. 방학을 맞이해 이 프로그램에 지원한 아이들은 정말 이들이 입시생(우리나라 기준)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캠핑을 즐기고 있었다. 이런 아이들을 보니 내가 보고 느꼈던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감성을 자아냈다.
가장 특별한 에피소드는 체코 아이들과 함께한 1박 2일 캠핑이다. 각기 다른 나이의 아이들이 빨강 파랑 주황 초록색 네 개의 팀으로 이루어 5~6일 동안 함께 캠핑한다. 주제는 로빈슨크로소로 각 게임을 통해 먼저 섬을 탈출하는 팀이 우승이다. 아이들은 산속에서 자연과 함께 어울려 지내면서 독립심과 사회성을 배우고 있었다. 부모님 없이 아무것도 못할 거같은 5살아이도 여기선 혼자 힘으로 밥 먹고 세수한다. 그리고 각 팀의 리더는 우리나라 나이로 18세 아이들이다. 방학을 맞이해 이 프로그램에 지원한 아이들은 정말 이들이 입시생(우리나라 기준)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캠핑을 즐기고 있었다. 이런 아이들을 보니 내가 보고 느꼈던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감성을 자아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약 2주간 참가 후 나에게 찾아온 변화는 무엇일까. 솔직히 말하면 어떠한 변화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다른 감정을 느낀 건 확실하다. 이를 말로 설명하지 못하니 스스로가 답답할 따름이다. 아직은 어리숙한 부분이 있어 나 스스로가 무엇을 느꼈는지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또한 여행경험도 부족해 한 번의 참여로는 큰 깨달음이나 변화를 단번에 알아채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하다. 기존에 내가 했던 여행과는 분명 다름을 느꼈고, 그 다름이 무엇이었는지 찾아내는 것이 나의 다음 과제이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워크캠프가 함께하는 여행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