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작은 마을, 3주간의 특별한 변화

작성자 박민수
프랑스 CONCF-256 · 건설 2017. 07 La versanne in France

LA VERSANNE - Stone and wood constructio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나는 24살이다. 21살때 군대에 입대하여 2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작년2월 군대를 전역하였다. 누구나 그러하듯 나도 군생활을 하면서 한가지 다짐을 하였는데 그것은 "전역을 하면 자격증도 따고 공부도 열심히해야지" 라는 막연한 다짐이였다. 전역후 복학을 하여 1년간 학교를 다니면서 그 막연한 다짐도 어느세 헤이해져 노는것에 좀더 시간을 투자하는 나날을 보내던 도중 나는 친구로 부터 "워크캠프"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워크캠프는 나에게있어 한번도 해보지못한 유렵여행의 기회와 봉사를 통하여 삶의 새로운 활력과 동기부여를 해줄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신청하게 되었다. 워크캠프 참가를 하기에 앞서 나는 워크캠프 시작전 머무를 호텔의 예약, 프랑스편 비행기표의 예매, 워크캠프 기간동안 사용할 생필품, 썬크림, 팔토시 등을 준비하였다. 워크캠프를 시작하기전 역시나는 다른나라 친구들과의 만남이 가장 기대되었다. 한국과는 다른 이문화권 친구와 이야기 하며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운이 좋다면 다른나라 친구가 해준 요리도 맛볼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너무 기쁘고 설래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나의 워크캠프 맴버를 소개하자면 터키인 남자1명, 터키인 여자1명, 스페인 여자 2명, 멕시코 남자1명, 프랑스 남자2명, 체크라는 소국에서온 남자1명, 나를 포함한 한국인 남자2명 그리고 캠프리더인 프랑스국적의 Eliot 과 몬테네그로 공화국 Iva 이렇게 총12명으로 이루어져있었다. 우리워크캠프는 워크캠프 기간동안 프랑스의 작은 마을인 La versanne 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새로운 쓰레기장을 건설하는 일을 하였다. 원래 계획되어있던 내용은 나무 와 돌을 사용하여 건설하는 것이였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하여 돌만을 이용하여 건설하는것으로 계획이 바뀌었다. 여름이라 날씨는 무덥고 일은 고되었지만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하니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수 있었다. 내가 다녀온 워크캠프는 일주일중 월요일 에서 목요일까지는 봉사를 하고 금,토,일요일은 하이킹을 가거나 근처 강이나 마을을 돌아다니며 휴일을 즐겼다. 가장기억에 남는 2가지일은 현지주민들이 우리를 위하여 파티를 열어줬던 일과 근처에있는 워크캠프3곳이 함께모여 파티를 열었던 일이였다. 먼저 La versanne 주민들이 열어줬던 파티에 대하여 말하자면 온마을사람이 성당에 모여 맛있는 식사를 함께하고 식사후에는 테이블을 치우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며 웃고 떠들었다. 그중 우리워크캠프 맴버인 멕시코인 쾀 파블로의 멕시코 전통댄스가 가장 돋보였던것 같다. 다음으로 근처3곳의 워크캠프가 한곳에 모여 파티를 열었던 일은 정말 너무 즐거웠다. 처음 3곳의 워크캠프가 한곳에 모였을때는 우리 워크캠프가 처음만났을때 처럼 어색하고 어려운 분위기 였지만 어느새 밤이되자 모두가 함께 춤추고 마시며노는 친구가 되어있었다. 더욱많은 외국인친구들을 만나고 또 그들만의 개성을 느낄수 있어서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귀중한 추억이고 경험으로 남아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나는 이번 워크캠프를 참가하기 이전에는 친구들과 아무생각 없이 노는것에 집중하며 내 삶에 있어 영양가 있는 일에대하여는 소홀히 생활하고있었다. 하지만 이번 워크캠프를 통하여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동기가 되었으며 좀더 넒은 세상을 봄으로써 다양한 각도로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이 생긴것같다. 워크캠프 기간동안 가장 많이 배운것은 역시 "영어"인것 같다. 물론 한국에서도 충분히 영어를 공부하였지만 이번 3주간의 워크캠프 기간동안 한글이 아닌 영어를 사용함으로써 영어를 다시 복습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론으로만 배우던 언어인 영어를 생활속에서 끊임없이 사용함으로 인해 좀더 친숙해지고 사용하는데 어색함이 사라진것같다. 나는 나와같이 새로운 동기부여 혹은 새로운 삶의 지평을 보고싶은 친구가있다면 "워크캠프"를 적극 추천하고싶다. 나는 이번워크캠프를 통하여 인생에있어 정말 소중한 추억을 가질수있었고, 봉사하는삶의 아름다움, 영어실력 향상 이라는는 1석 3조의 효과를 보았기때문이다. 이글을 읽고있는 사람이 만약 시간적 여유와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더는 고민하지말고 워크캠프를 신청하여 저와같은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