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스물다섯, 용기 내 떠난 일본 워크캠프
Educational training and Mine Village Lif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처음에 캠프를 신청한건 굉장히 단순한 이유였습니다. 스물다섯살 그리 적지 않은 나이에 전역을 하고 복학을 준비하기전 뭔가 인생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것. 무엇을 해야할까 검색하던중 정말 우연히 국제 워크 캠프를 알게 되었고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일본이라는 나라는 굉장히 가깝지만 어릴때 한번가보고는 제대로 가본 적이 없었기도 했고 교육이라는 카테고리가 매력적으로 느껴져 신청을 했습니다. 영어를 그리 잘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에게 여러 조언도 구하고 제가 직접 찾아보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자기소개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살짝 두렵기도 했습니다. 전세계에서 모인 사람들, 영어로만 2주동안 생활할 수 있을까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신청을 했고 저는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처음에 출발할 때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더 컸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니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기 하루 전 미리 일본에 도착해서 하루 자고 다음날 팀원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다들 너무 친절했고 게으른 사람도 없었습니다. 단지 조금 트러블이 있었던 건 문화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일본은 시간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1-2분 늦는것도 엄청 큰 일인데 스페인이나 멕시코는 상대적으로 10분정도는 늦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 멕시코 스페인은 스페인어를 주 언어였고 러시아,체코 사람들은 일본에서 오래 체류한 경험이 있어서 첫날은 거의 2명 3명 이런식으로 저는 좀 고립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한국에 와서 되돌아 보니 정말 뜻 깊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언제 전세계에서 모여서 2주동안 생활을 같이 할까 생각해보니 그 시간들이 정말 값지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날씨도 너무 덥고 몇몇 트러블도 있었지만 행복했습니다. 사람들도 다들 너무 잘해줬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알릴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그때 함께 했던 추억을 되새기면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삶의 원동력을 얻은 것 같습니다. 첫 일주일때 강에서 설거지를 하고 불을 지펴서 아궁이에 밥을 지어먹던 그런 것들도 그때는 힘들었지만 지금 내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지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신청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라가 가깝든 멀든 어떤 일을 하든 이 캠프는 어떻게든 인생살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