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새로운 나를 만난 여름, 독일 워크캠프
Langenbrettach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부모님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었고, 유럽 여행을 꼭 가보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혀 있을 때 워크캠프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지내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것을 경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여행 또한 할 수 있어서 워크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독일로 워크캠프가 확정되자마자 의사소통이 안되어서 적응을 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다. 그래서 최소한의 영어공부라도 하려고 오디오클립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매일 틈틈히 회화 공부를 했다. 또한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반크를 통해서 한국을 알리는 엽서도 신청하고, 한국 음식을 연습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윷놀이, 공기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도 가르쳐 주기 위해서 많은 것을 준비했다.
워크캠프에서 가장 크게 기대했던 것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한 곳에서 수 일간 지내본 경험이 없어서 나에게는 이 경험 자체가 설렘이었다. 이들과 의사소통하면서 이들의 문화를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기대가 되었다.
독일로 워크캠프가 확정되자마자 의사소통이 안되어서 적응을 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다. 그래서 최소한의 영어공부라도 하려고 오디오클립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매일 틈틈히 회화 공부를 했다. 또한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반크를 통해서 한국을 알리는 엽서도 신청하고, 한국 음식을 연습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윷놀이, 공기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도 가르쳐 주기 위해서 많은 것을 준비했다.
워크캠프에서 가장 크게 기대했던 것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한 곳에서 수 일간 지내본 경험이 없어서 나에게는 이 경험 자체가 설렘이었다. 이들과 의사소통하면서 이들의 문화를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기대가 되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우리의 활동은 산림에 방치되어있던 낡은 오두막을 보수하는 일이었다. 이 오두막은 지역 축제를 위해 재사용된다고 했다. 우리의 일은 지붕에 있던 낡은 기와를 새로 교체하고, 페인트 칠을 다시 하고, 시멘트로 오두막 주변의 지반을 재정비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했다. 육체노동이라서 몸은 정말 힘이들었다. 특히 시멘트를 삽으로 퍼서 옮기는 일이 제일 힘들었다. 그러나 다 같이 화이팅을 외치면서 신나는 노래를 틀어놓고 함께 일을 하니 버틸 수 있었다. 완성된 오두막 앞에서 사진찍는 그 순간의 성취감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다. 내 생에 몸을 쓰면서 이렇게 무엇인가를 완성한 적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더 뿌듯했다.
일은 15시 전후로 끝이나서 이후에 시간에는 캠프원들 및 지역주민들과 시간을 보냈다. 캠프원 중에 스페인 친구가 어느 날 나에게 '코차'라는 말을 계속해서 외치며 이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나는 그 단어를 '고자'라는 말로 이해하고 차마 무슨 뜻인지 말 할 수가 없어서 모른다고 했다. 그랬더니 한국어라고하면서 get out이 한국어로 뭐냐고 그 친구가 되물었다. 그제서야 나는 그 친구가 발음이 안되서 계속해서 '코차'라고 외쳤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제대로 된 발음을 알려주었더니 그 날 이후부터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그 단어를 외쳐서 정말 당황스러웠다. 이 친구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스페인 워크캠프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가 있어서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었고, 관심도 많았다. 그래서 한국문화를 이 친구와 공유하는데 용이했다.
워크캠프 첫 날, 내 생에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많은 영어를 들은게 처음이었다. 영국인 친구를 제외하고는 다 영어가 제2외국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영어를 너무 잘해서 기가 죽었다. 이후로 나는 기가 죽어서 대화에 적극 참여하지 못했다. 이런 나를 위해서 영국, 스페인 친구들이 나에게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주었고, 캠프리더들은 내가 이해 못한 내용이 있으면 나에게 쉬운 영어로 다시 설명해주었다. 대화를 하다가 영어 문장이 틀리면 문장을 고쳐주고,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말을 잇지 못하면 생각해낼때까지 기다려주었다. 이런 사소하고 속 깊은 배려가 너무나도 고마웠다. 이러한 배려덕분에 쉽게 적응 할 수 있었다.
지역주민들과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분들은 목장일을 하시는 분들과 배구 게임을 하고 난 뒤에 체육관 옆에 있는 바에서 맥주를 마신적이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전통 악기들을 손에 다 쥐어주시더니 기타를 치면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독일 전통 민요를 비롯해 팝송까지 새벽 1시가 넘어서까지 노래를 불렀다. 흥 많은 아저씨들을 평생 잊지 못 할 것 같다. 또한 오두막 일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지역 주민분들이 바베큐를 준비해주셨다. 이 분들과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한 독일인 아저씨가 동독과 서독이 통일된것처럼 남한과 북한도 시간이 지나면 통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이 말이 너무나도 감사하게 느껴졌다. 이렇게 인심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일은 15시 전후로 끝이나서 이후에 시간에는 캠프원들 및 지역주민들과 시간을 보냈다. 캠프원 중에 스페인 친구가 어느 날 나에게 '코차'라는 말을 계속해서 외치며 이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나는 그 단어를 '고자'라는 말로 이해하고 차마 무슨 뜻인지 말 할 수가 없어서 모른다고 했다. 그랬더니 한국어라고하면서 get out이 한국어로 뭐냐고 그 친구가 되물었다. 그제서야 나는 그 친구가 발음이 안되서 계속해서 '코차'라고 외쳤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제대로 된 발음을 알려주었더니 그 날 이후부터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그 단어를 외쳐서 정말 당황스러웠다. 이 친구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스페인 워크캠프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가 있어서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었고, 관심도 많았다. 그래서 한국문화를 이 친구와 공유하는데 용이했다.
워크캠프 첫 날, 내 생에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많은 영어를 들은게 처음이었다. 영국인 친구를 제외하고는 다 영어가 제2외국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영어를 너무 잘해서 기가 죽었다. 이후로 나는 기가 죽어서 대화에 적극 참여하지 못했다. 이런 나를 위해서 영국, 스페인 친구들이 나에게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주었고, 캠프리더들은 내가 이해 못한 내용이 있으면 나에게 쉬운 영어로 다시 설명해주었다. 대화를 하다가 영어 문장이 틀리면 문장을 고쳐주고,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말을 잇지 못하면 생각해낼때까지 기다려주었다. 이런 사소하고 속 깊은 배려가 너무나도 고마웠다. 이러한 배려덕분에 쉽게 적응 할 수 있었다.
지역주민들과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분들은 목장일을 하시는 분들과 배구 게임을 하고 난 뒤에 체육관 옆에 있는 바에서 맥주를 마신적이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전통 악기들을 손에 다 쥐어주시더니 기타를 치면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독일 전통 민요를 비롯해 팝송까지 새벽 1시가 넘어서까지 노래를 불렀다. 흥 많은 아저씨들을 평생 잊지 못 할 것 같다. 또한 오두막 일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지역 주민분들이 바베큐를 준비해주셨다. 이 분들과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한 독일인 아저씨가 동독과 서독이 통일된것처럼 남한과 북한도 시간이 지나면 통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이 말이 너무나도 감사하게 느껴졌다. 이렇게 인심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를 통해서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자신감이다. 앞서 말했듯이 10년 넘게 학교에서 영어공부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잘 못하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런데 생활속에서 영어를 사용하면서 자신감이 붙었고 워캠이 끝나갈 무렵에는 내가 먼저 나서서 대화를 할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다. 평소 영어를 사용하는데 주눅들고 소심했던 나에게 워크캠프는 자신감이라는 엄청난 변화를 선물해주었다.
아쉬웠던 점은 내가 영어를 조금 더 잘했다면 더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크캠프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가기전에 영어공부를 조금만 열심히해서 가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웠던 점은 내가 영어를 조금 더 잘했다면 더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크캠프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가기전에 영어공부를 조금만 열심히해서 가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