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시골, 멈춰 선 시간 속 자유를 찾다
Vogelsang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 후배를 통해 워크캠프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워크캠프에 대해 들었을 무렵, 나는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어떻게 하면 한 번 가는 유럽여행을 보다 의미있고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후배에게 들은 워크캠프가 나에게 있어 큰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다.
워크캠프 지역이 독일로 정해지자마자 사실 언어에 대한 공부는 아지 않았던 것 같다. 막연히 조금 할 줄 아는 영어면 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간단한 인사말과 생활 언어정도만 숙지하고 독일에 대한 문화에 대해 많이 조사를 하였다. 독일에서 지켜야 할 예의, 사소한 규칙들, 사람들의 문화에 대해 공부를 하였다.
워크캠프를 통해 우리나라사람들과 함께 하는 봉사가 아니라 해외 각국의 사람들을 만나 언어, 문화, 가치관이 모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한다니 떨리기도 하였지만 이들과 함께 오랜시간 먹고 자면서 친구가 되고 나의 견문이 보다 넓혀지길 바랐던 것 같다.
워크캠프 지역이 독일로 정해지자마자 사실 언어에 대한 공부는 아지 않았던 것 같다. 막연히 조금 할 줄 아는 영어면 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간단한 인사말과 생활 언어정도만 숙지하고 독일에 대한 문화에 대해 많이 조사를 하였다. 독일에서 지켜야 할 예의, 사소한 규칙들, 사람들의 문화에 대해 공부를 하였다.
워크캠프를 통해 우리나라사람들과 함께 하는 봉사가 아니라 해외 각국의 사람들을 만나 언어, 문화, 가치관이 모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한다니 떨리기도 하였지만 이들과 함께 오랜시간 먹고 자면서 친구가 되고 나의 견문이 보다 넓혀지길 바랐던 것 같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봉사했던 장소는 지리적으로는 함부르크와 베를린 사이 쯤 있는 조그마한 시골마을인 Lalendorf였다. 이곳에서 Vogelsang이라는 성에 거주하며 봉사를 하게 되었는데, 매주 주말마다 이곳 성에서 열리는 축제를 준비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성이 겉모습만 보기에는 아름답게 보일지라도 정작 성안은 쥐가 나올 것 같은 모양이었기 때문에 청소하는데 참 오랜 시간이 소요 되었던 것 같다.
워크캠프 리더분과 가족들의 인상들이 정말 좋았다. 12살 정도 되는 아이들의 얼굴엔 순수함이 가득하고, 학교 수업이 끝나고 돌아와서는 마냥 잔디밭에 뒹굴면서 놀고, 물놀이, 혹은 승마를 타며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던 것 같다.
한가지 기억나는 일이 있다면 근처 농부들이 성에 와서 한명만 하루정도 시간을 내서 자신들의 농사일을 도와주지 않겠냐고 부탁을하여 내가 가게 되었다. 하필 그날 해가 쨍쨍한 날씨였고, 드넓은 초원에서 마른 지푸라기를 수확하는 일을 도왔는데 온 몸이 지푸라기 투성에 뜨거운 태양볕에 살이란 살은 하루만에 다 탔던 것 같다.
하지만 매일같이 농사일을 하는 이들의 얼굴속에 근심과 걱정이 없는 모습에 신기하고 매일같이 웃으며 농사일을 하는 모습이 내심 부러워 보이기도 하였다. 일이 끝나고 나선 너무 고생 많았다고 그 주 금요일에 가족들과 이웃주민들을 불러 여는 바베큐파티에 초대를 해주어 호탕한 이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워크캠프 리더분과 가족들의 인상들이 정말 좋았다. 12살 정도 되는 아이들의 얼굴엔 순수함이 가득하고, 학교 수업이 끝나고 돌아와서는 마냥 잔디밭에 뒹굴면서 놀고, 물놀이, 혹은 승마를 타며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던 것 같다.
한가지 기억나는 일이 있다면 근처 농부들이 성에 와서 한명만 하루정도 시간을 내서 자신들의 농사일을 도와주지 않겠냐고 부탁을하여 내가 가게 되었다. 하필 그날 해가 쨍쨍한 날씨였고, 드넓은 초원에서 마른 지푸라기를 수확하는 일을 도왔는데 온 몸이 지푸라기 투성에 뜨거운 태양볕에 살이란 살은 하루만에 다 탔던 것 같다.
하지만 매일같이 농사일을 하는 이들의 얼굴속에 근심과 걱정이 없는 모습에 신기하고 매일같이 웃으며 농사일을 하는 모습이 내심 부러워 보이기도 하였다. 일이 끝나고 나선 너무 고생 많았다고 그 주 금요일에 가족들과 이웃주민들을 불러 여는 바베큐파티에 초대를 해주어 호탕한 이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낙이 시골 마을이기 때문에 무언가 도시의 느낌이 하나도 나지 않는 이곳, 핸드폰 데이터 조차 터지지 않는 이곳이었기 때문에, 문명과 잠시 이별을 하고 귀농생활을 한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쉬는시간이면 잔디밭에 나가 책을 읽고, 어린아이들과 뛰놀며, 잔디도 깎고 핸드폰게임, 컴퓨터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이기 때문에 분주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하루하루가 여유가 넘치는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한국에서 바쁘게 살아왔던 내 마음이 안정되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26살 이제 졸업을 앞두고 취업에 대한 걱정을 할 시기가 찾아왔지만 잠시 그런 걱정을 마음 저편에 묻어두고 스트레스 없는 하루하루를 이곳 워크캠프를 통해 지냈던 것 같다. 해외 여러나라 사람들과 친해지며, 오히려 한국이 아니었기에 나의 마을을 더욱 터 놓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순수하고 맑은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을 보며 나도 이곳에 있는 동안만큼은 근심걱정없이 마냥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
바쁜 일상 속 소소한 여유를 얻고 나의 삶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었던 것 만으로 충분히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음에 분명하다.
26살 이제 졸업을 앞두고 취업에 대한 걱정을 할 시기가 찾아왔지만 잠시 그런 걱정을 마음 저편에 묻어두고 스트레스 없는 하루하루를 이곳 워크캠프를 통해 지냈던 것 같다. 해외 여러나라 사람들과 친해지며, 오히려 한국이 아니었기에 나의 마을을 더욱 터 놓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순수하고 맑은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을 보며 나도 이곳에 있는 동안만큼은 근심걱정없이 마냥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
바쁜 일상 속 소소한 여유를 얻고 나의 삶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었던 것 만으로 충분히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음에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