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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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채연
스페인 CAT 09 · 세계유산/건축 2017. 07 스페인

Conservation of old paths (Pyrenee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사촌언니의 소개와 추천으로 사촌언니와 사촌오빠와 함께 참가신청을 했지만 같은 나라에서는 최대 두명밖에 수용할 수 없다고 했기때문에 사촌오빠와만 함께 스페인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워크캠프를 참가하기 전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쁨에 설레기도 했고 게다가 사촌언니가 워낙 좋았다는 말을 해주며 자신이 했던 워크캠프의 경험을 이야기 해줬기 때문에 더욱 설레이기도 했는데 막상 시간이 다가오다 보니 처음 하는 일들에 대해서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가기 전에는 조금이라도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영어공부도 했었고 준비물도 몇번씩을 체크하며 꼼꼼하게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스페인 산속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마을 사람들과 여러 유럽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2주간 봉사활동을 같이 했습니다. 마을 뒷산의 울퉁불퉁하게 되어있는 길을 마을분들이 다니기 쉽도록 만드는 작업을 주로 하였고 그 길을 만드는데 있어서 옛날에 써왔던 방식을 그대로 보존을 하여 돌벽을 쌓고 땅을 파서 돌을 채워넣어 평평하게 만들고 모래를 넣어서 길을 넓히고 다른 부분은 파이프를 넣어서 물이 지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등 다양하게 산길을 평평하게 다듬는 작업을 했으며 워크캠프 중간에는 스페인 내에서만 진행되는 워크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음식과 이야기를 공유한 날도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서커스를 보러 나가고 래프팅도 체험하고 여러가지 게임을 하는 등 다른 여러가지 활동도 하며 재밌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에는 확실히 글로 배우던 것보다는 실생활에서 대화를 했기 때문에 영어를 말하는 부분에 있어서 전보다는 조금 더 탄력이 붙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공유할 외국인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적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아예 없을텐데 다양한 나라의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친구를 맺고 그 사람들과 다양하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서 행복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저에게 나중에 갈 수 있는 기회가 또 생기면 가겠니? 라고 물었을 때 저는 주저없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을 만큼 저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