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체코, 땀방울로 쌓은 우정

작성자 여주현
체코 SDA 104 · 환경/보수 2017. 07 tvarozna lhota

Moravian Countrysid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동기로는 우선 전 세계에서 온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이고 해외 봉사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참가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체코라는 나라에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 여행으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에서 2주간 생활하면서 봉사한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껴 참가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체코는 유럽 내에 속하기 때문에 비자는 따로 필요없었지만 여행자 보험은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만 각별히 신경썼고 나머지는 여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용품 등을 챙겼습니다.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은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매일 아침 8시에 기상해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바로 30분을 걸어 일터로 갔다. 일하는 곳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인데 숙소에서부터 30분정도 떨어져 있고 그 곳으로 가는 길이 매우 가파르고 힘들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더군다나, 체코의 7월은 햇볕이 엄청 강하기 때문에 더 힘든 부분도 있었다. 일은 나무에 물주기, 잡초 뽑기의 두 가지 일을 번갈아 가면서 하였다. 쉬는시간은 10분-20분 정도이며 오전 4-5시간, 오후 3-4시간 정도 일했다. 주말에는 가까운 와이너리에 가서 와인테이스팅을 하고 근교 도시인 브르노에 다녀왔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는 각각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왔던 사람들 혹은 동일한 문화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곳이다.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고 자신이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 워크캠프를 통해서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 또한 배울 수 있었다. 한국 사회에서 바쁘게만 살아왔던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워크캠프는 단순히 단기간의 봉사가 아닌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자기 발전의 기회로 작용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