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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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S' GAMES AND RENOVATION - WISMA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생 새내기 시절 함께 같은 대학의 외국인 가이드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한 선배로 부터 너가 해외로 나가는 경험을 하고 싶다거나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다면 워크캠프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한 번 알아는 보아야겠다 하는 막연한 생각이 앞섰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그 언니의 조언도 도전에 대한 열정도 식어가던 대학교 3학년 무렵 저는 지루하고 안일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당시 도전했던 시험의 실패 후 나태해졌던 저의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어 워크캠프릉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저의 인생에서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이었고, 더구나 누구의 도움도 없이 훌쩍 떠나는 여행니었기에 사실 설렘이나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컸습니다. 예비 모임을 하는 순간 조차도 과연 내가 잘 할 수있을까 캠핑지까지 찾아가기나 할까 가만히 있으면 차라리 안전한데 왜 사서 이고생을 할까하는 고민도 들었지만, 막상 도착하여 본 독일은 너무나 친절한 사람들 이색적인 풍경들로 저의 3주를 인생의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비스마르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러가지 놀이 활동을 하고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나보다 어린친구인데도 이렇게 속깊은 생각을 하는구나 나는 정말 우물안에서 살았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의 활동이 비스마르의 지역 신문에 실리기도 했는데, 기사를 보고나서는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육체적인 노동 강도가 센 활동은 아니었지만 같은 봉사활동자들과 아이들에게 좋을 만한 프로그램을 짜고 역할을 배정하고 함께 팀이되어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단지 한국이라는 나의 모국을 넘어서는 전 지구적인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 활동 후 저의 인생의 목표는 1년에 한번은 해외에 꼭 나가서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자 라는 것으로 새로이 정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무섭기만 했던 해외도 어차피 사람이 사는 곳인한 겁낼 것은 없다 내가 지내는 나의 주변 상황도 그리고 새롭게 떠날 그곳도 다 마찬가지이다 다만 새로운 생각과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날 수있는 경험을하자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첫날 독일에 도착하여 비스마르로 향하는 버스가 2시간정도 지연되면서 입국날 새벽까지 덜덜 떨며 두려움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기억은 저로 하여금 그것도 견뎌낸 나다 내가 두려워 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