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휴강하고 떠난, 이와테현 10월의 추억
Iwatesan 1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떠나고 싶었다. 쏟아지는 과제와 퀴즈, 시험의 부담감.. 그 속에서 헤엄치는 나 자신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었다. 추석 연휴가 시작 되기 직전 9월이 중순을 넘어가려 할 때 일본 워크 캠프에 대해 알게 되었다. 우연히 연휴 기간에 걸쳐져 있었고 연휴 기간에 어울리지 않는 저렴한 비행기도 있었다. 신청하고 합격 통보를 받고 비행기를 예매한 뒤에야 실감할 수 있었다.
나는 정말 한다면 하는 사람이구나... 좋은 일도 많았지만 일본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간 탓에 많은 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또한 나에겐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워크캠프는 정말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정말 한다면 하는 사람이구나... 좋은 일도 많았지만 일본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간 탓에 많은 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또한 나에겐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워크캠프는 정말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에서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우선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현지의 어린이들을 위해 할로윈 파티를 기획하는 것이었다. 파티를 기획한 후에는 로컬 볼륜티어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1박 2일간의 파티에 임했는데 그들과 함께 한 일들 또한 매우 좋은 경험이 되었다. 가장 특별한 일들을 꼽자면 우선 이와테현까지의 이동에 대한 일이다. 이와테현은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2시간 40분에서 3시간 정도 가야 도착할 수 있는데 우리의 미팅 포인트는 이와테현의 타키자와역이었다. 미팅 타임은 10월 4일 3시까지였지만 내가 탄 비행기는 10월 4일 오전 8시 반 비행기,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니 10시 50분... 11시에 도쿄역을 향해 출발하니 12시 딱 맞게 도쿄역에 도착해서 신칸센 표를 겨우 구매하고 탑승하니 신칸센 문이 닫히기 1분 전이었다. 정말 떨리는 순간이었지만 신칸센을 통해 모리오카역에 내리니 타키자와역을 향하는 이와테 갤럭시 열차의 시간이 5분도 남지 않았었다. 그래서 엄청난 속도로 뛰어 열차에 탑승하니 바로 문이 닫히고 말았다. 이것은 나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는데 길을 찾아 가는 길에 정말 많은 일본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좋았던 경험을 이야기 하자면 파티를 진행하며 많은 아이들 중'히로시'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와의 일화에 대한 것이다. 그 아이는 내 말을 정말 듣지 않았던 아이였는데 항상 앞서서 뛰어가고 위험한 일을 자초하는 아이였다. 그 아이가 캠프의 마지막날 나에게 준 할로윈 배지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번 워크캠프를 참가하고 난 후 정말 산더미 같은 과제를 마주하게 되었고 많은 공부량에 더욱 헐떡이게 되었다. 2학기 학점과는 작별 인사를 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을 했다는 것에 만족하며 여전히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또 수업을 도망쳐야 하지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워크캠프가 있다면 참여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 학점 보다 중요한 인생의 경험, 여행, 추억 등을 만들 수만 있다면 언제든 도전해야 하는 게 스무살이라고 생각한다.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첫 걸음을 내딛으면 그 뒤의 걸음들은 더욱 알찬 발걸음이 될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