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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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Island – Open Air Museum – Fancy Archeology?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동기로는 어렸을때부터 영어를 좋아했고 이 영어를 실생활에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자원봉사를 찾다가 국제워크캠프라는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더욱이 각각 다른 국적에서 오는 친구들이기에 다양한 문화를 교류 할수도 있었고 독일이라는 나라를 평소에 좋아했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캠프를 꽤나 급하게(?) 준비하는 바람에 비행기표를 일주일전에 끊고, 서두르게 준비를 했지만 막상 필요한거는 거의 다 챙겨서 간것 같습니다. 침낭이 필요하대서 가져가긴 했지만 사실상 숙소가 생각했던것보다 정말 좋아서 침낭을 한번도 쓰지 않았습니다. 이 워크캠프를 가기전에는 사실 걱정도 많이 했지만 제 인생에서는 터닝포인트가 되어서 저는 기회가 된다면 다섯번이고 더 가고 싶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평소에 가고싶었던 나라여서 그런지 더 기대가 컸는데 모든게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독일 사람들은 전부 다 착했고 심지어 영어도 정말 잘했습니다. 캠프 친구들도 정말 착하고 다 저랑 맞아서 저는 이 3주동안 있는 하루하루가 너무 아까웠어요. 시간 가는게 너무 아까웠고 사실 한국을 정말 가기 싫어했어요. 그정도로 너무 좋았거든요. 친구들과 하루종일 같이 있으니 금방 친해질수 있었고, 매일 매일 저녁은 각자 나라 음식들을 했어요. 폴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한국 멕시코 음식 등등 기본적으로 유럽 국가 친구들이 요리를 너무 잘해서 캠프에 있는동안 살이 더 찐거같아요. 특별한 에피소드는 저녁을 먹고 나면 친구들과 마을 산책을 주로 나가곤 했는데, 마지막 날에는 밤 늦게 나가서 근처에 공동묘지도 갔다오고 심야체험(?) 을 같이 했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근처에 놀이터 같은곳에서 같이 놀기도 하고, 그 시골마을 사람들과 지나가다 마주치면 제가 먼저 '할로!' 인사도 하고..(그러면 100에 100은 다 받아줍니다) 그 시간들이 너무 그리워요.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 3주간의 워크캠프는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정말 진심으로 하루하루가 가는게 아까울 정도로.. 일단 한국 생활과는 완전히 다르고, 유럽 국가 친구들을 만나니 얼마나 내가 좁은 세상에 살았나, 다양한 나라의 문화도 경험했고, 무엇보다 영어가 정말 많이 늘은것 같아요. 그전에도 못하진 않았지만 여기서 하루종일 영어를 쓰다보니 발음이나 표현도 그전보다는 확실히 늘었어요. 이 캠프를 고민하는 분들께는 저는 무조건 가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정말 한국에서는 경험할수 없는 것들을 경험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24살이라 취직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 캠프를 갔다와서 한국에서 일하기 보다는 외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도 이 캠프를 갔다와서 향수병을 앓고 있는데, 기회가 되면 이번 겨울에도 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