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잊지 못할 추억과 성장의 경험

작성자 이진희
독일 IJGD 28318 · 환경 2018. 07 - 2018. 08 Rothenfels

Help to maintain the forest - Nature Conservatio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 특별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서 다양한 방면으로 봉사활동을 찾던 중, 국제워크캠프를 알게 되었어요! 제가 다니는 학교가 국제워크캠프와 협력관계(?)이기 때문에 저는 학교를 통해 국제워크캠프를 신청하였고, 합격하여 대학파견자로 갔습니다!
예전부터 환경봉사에 관심이 있어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위주로 지원을 했어요. 특히 독일이 환경 관련 프로그램이 정말 많았고, 국제워크캠프의 전통을 느낄 수 있다고 하여 독일을 1순위로 했습니다!
캠프 참가 전, 워캠프리스쿨을 참가하였습니다. 꼭 들으세요! 필수입니다!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유럽이다 보니 돈이 많이 들어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비를 모았습니다. 지원한 캠프에 합격한 후, 독일 행 비행기를 예약했어요. 캠프 시작일보다 3일 일찍 독일에 도착하기 때문에 독일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저는 인포싯이 출발하기 2주전에 나와서 캠프에 필요한 물건들을 부랴부랴 준비했어요. 그리고 인포싯에 나와 있는 미팅 포인트 및 시간을 참고하여 기차도 예약했어요.
워캠프리스쿨에서 김정현 실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너무 인상 깊었어요! 워크캠프는 나를 성장시키는 활동이기도 하다! 유럽인데 무슨 봉사활동이야 라고 의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때 저는 나를 위한 봉사활동이야! 라고 대답하곤 했어요. 그래서 워크캠프를 통해 저의 어떤 점이 성장할지 너무 기대했어요. 그리고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도 너무 기대됐고요!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저는 친구(1살 동생)와 함께 같은 캠프를 지원했고 둘 다 합격하여 같이 독일에 갔습니다! 캠프 참가 전에는 뮌헨과 퓌센을 여행하고 캠프 미팅 날, 참가지역과 가까운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동화 속 배경인 Lohr a. Main역에 갔습니다. 버스정류장을 찾아 헤매다가 결국 지역주민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지역주민께서는 친절하게 정보를 알려주셨고 저희는 알려주신 곳으로 갔어요. 근데 버스시간이 되었는데도 버스가 안와서 걱정하고 있을 때 정보를 알려주신 지역주민께서 갑자기 나타나셨고 저희에게 오셨어요. 알고 보니 지역맥주축제로 인해 버스가 운행을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잘못된 정보를 알려줘서 미안하다며 직접 차를 태워다주겠다고 하셨어요. ㅠㅠ 차로 약 30분가량 걸리는 거리인데 말이죠.ㅠㅠ 정말 감동받았어요. 참가 지역인 Rothenfels에 도착하고 나서 앞으로 함께 지낼 워크캠프 참가자들과 인사를 할 때 얼마나 설레고 긴장되던지! 저희 캠프는 저까지 포함해서 16명이었어요. 정말 많은 인원수예요. 샤워 실은 걸어서 10분 거리라 귀찮고 힘들었는데 4일 정도 지난 다음 샤워 실이 있는 곳으로 이사 갔어요! 반 야외취침이었지만 더 좋았답니다.^^! 밤에는 별똥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보며 놀았죠. 맥주도 마시면서. 일이 끝나면 지역을 관광하거나 주변 근교로 가서 수영장도 가기도 하고 놀았어요! 주말에는 다 같이 뷔르츠부르크로 가서 여행을 했답니다. 정말 추억이 많네요. 한국에서 못 해본 경험들을 독일에서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워크캠프를 지원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친구들도 너무 착했고요. 일은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아침 8시쯤 출발하여 오후1시쯤 끝났어요! 거의 숲에서 일을 했고 숲에 산책로 만들기, 톱으로 나무 제거, 철조망 제거, 돌 나르기, 곤충호텔짓기 등등을 했습니다! 제일 뿌듯했던 일은 곤충호텔을 만든 것입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영어소통능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캠프 참가자들과 제 영어실력으로 인해 대화를 많이 하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쉬워요. 캠프가 마무리가 되려고 할 때, 이대로 헤어지기 너무 아쉬워서 제가 먼저 다가가 말도 안 되는 언어로 소통했는데 그들과 많이 가까워졌어요. 그래서 캠프 생활을 1주일만 더 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으로 아쉬워하고 있어요. 그래도 이번 워크캠프참가로 인해 영어의 중요성을 확실히 알게 되어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려고 합니다!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주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꿈이 변했어요. 우선 먼저 영어공부를 하기로!

# 사진은 순서대로 여자 친구들과 찍은 사진, 이사 간 숙소, 식사 장면(마지막 저녁식사, 바베큐파티!), 뷔르츠부르크 여행 중 사진, 지역관광하는 모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