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다름 속에서 피어난 존중

작성자 유영임
프랑스 JR18/209 · 보수 2018. 07 프랑스

ETOILE SUR RHON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평소 타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기 때문에 타문화에 대해서도 알고 싶고 해외 참가자들과 함께 봉사도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지원하였습니다. 이번 1월에 처음으로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와서 캄보디아의 문화를 경험해보았고 현지 초등학교에 방문해 어린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중국인 교환학생과 친구를 맺을 수 있는 글로벌 버디를 하며 중국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유럽의 문화는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프랑스로 가기 전 유럽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소통을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 회화 공부도 열심히 했고 우리나라 음식도 가방에 싸며 워크캠프에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워크캠프에 가서 만난 사람들은 스페인, 프랑스, 터키, 덴마크, 독일, 멕시코, 러시아 그리고 한국 국적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너무 신기했고 외국인처럼만 느껴졌었는데, 3주간 매일 같이 봉사하고 놀러다니다 보니까 나중에는 친한 친구처럼 느껴져서 헤어질 때 많이 아쉬웠습니다. 프랑스에 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때 였습니다. 프랑스가 우승을 하였는데 바닥에서 뭔가가 계속 터지고 도로에서 피리를 불며 좋아하는 프랑스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단합력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런 모습 덕분에 저 또한 신나고 재미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프랑스에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살면서 다른 사람을 더 존중하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워크캠프 첫날, 서로서로를 이해하자는 규칙이 있었지만 약간의 다툼이 있었습니다. 다투는 모습을 보면서 왜 화가 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다른 문화에서 자라온 외국인에게는 많은 배려를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영어회화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회화가 미숙한 상태로 가서 소통을 할 때 외국인 친구들이 답답함을 느꼈을 것 같아 창피할 때도 있었습니다. 회화공부를 열심히 해서 외국인이 답답해 하지 않고 진지한 대화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