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Nagold, 13명의 친구들과 봉사

작성자 신재경
독일 IBG 17 · 환경/축제/보수 2018. 07 Nagold

Nagold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고등학교 때 의무 봉사 시간을 채우기 위해 여러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좀 더 광범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학업을 중시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여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고 올해 대학교 입학 뒤 워크캠프라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공지받았습니다. 워크캠프라는 프로그램은 국제해외봉사 프로그램으로써 광범위한 봉사활동을 원하던 저에겐 최적의 기회였습니다. 워크캠프 참가 신청 후 독일 Nagold라는 지역을 배정받았을 때 처음 보는 지역이라 매우 새로웠습니다. 워크캠프 참가 전 저는 해당 캠프의 인포싯을 참고하며 필수 준비물들을 구비하고, 추가적으로 워크캠프에서 만난 참가자들에게 줄 가장 한국적인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처음 참가하는 워크캠프이자 첫 유럽 방문이기에 접해볼 문화와 사람들 등 많이 것들이 기대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파견된 워크캠프에는 총 13명의 참가자와 3명의 캠프 리더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우선 참가자들이 각자 온 나라가 매우 다양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처음에는 참가자 중에 저 혼자 아시아 사람이여서 유럽인들과 친해지기 어려울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후에 캠프 리더들이 준비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캠프에서는 첫 주에 인근 수영장에 부스를 설치해 아이들과 놀아주는 일이였습니다. 쉽고 재밌었지만, 아이들이 없는 날에는 할 일이 없어서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둘 째주 에는 인근 농장으로가서 농부들의 일손을 도왔습니다. 당시에는 한여름이기에 살짝 더워서 오후에 일하는데 불편하기도 했지만, 막상 일을 끝내고 나니 뿌듯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를 다녀온 후 저는 다른 사람들과 더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물론 워크캠프 이전에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이 어려웠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한번에 접했던 것은 처음이기에 쉽진 않았습니다. 따라서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여러 것들을 교류하며 더욱 친해질 수 잇었고, 앞으로도 외국인을 상대할 때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지역 봉사활동을 하며 여럿이 힘들 합치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둘 째주에 농민의 일손을 도울 때 사실 처음에는 일이 굉장히 많아보였습니다. 더군다나 더운 날씨 때문에 일하기 싫어질 때도 있었는데, 여럿이서 한번에 힘을 합치니 많던 일들이 순식간에 해결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워크캠프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