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진심은 통한다, 체코에서의 깨달음

작성자 김소연
체코 SDA 306 · 아동/장애 2018. 08 Jizbice (campsite) and Nymburk (Tortuga)

Centre for All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국제워크캠프가 제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이유는 '해외봉사'라는 타이틀 안에서 다양한 국적과 문화의 친구들을 만나고, 서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나를'알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였습니다. 참가 전 저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실습으로 인해 준비를 많이 못하였지만 방문하는 나라에 대한 사전지식을 습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더불어 국제워크캠프에 기대한 점은 다른나라의 문화와 복지환경을 알고, 각 나라를 가장 가까이에서 포괄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통해 글로벌 소양을 기르고, 국제사회의 흐름을 알며 해외문화 경험을 하고 싶었고, 궁극적으로 나와 내 주변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기르고, 한국에 대한 인식변화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체코 'Central for All'워크캠프는 오랜 역사와 체계적인 체계를 바탕으로 장애를 가진사람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음악/운동/체험/미술/요리 등)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자신감, 자립심을 키우고,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이뤄낼 수 있는 봉사활동이였습니다. 봉사활동 특성상 봉사활동시간은 일주일이였지만 봉사보다는 함께 즐기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요일마다 나라의 테마를 정해 연극을 창작하고, 요리를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했으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소방차 대여해서 거품놀이하기, 맹견체험하기, 숲속공포체험하기 등등)으로 모두가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매일 밤 스텝과 봉사자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좋았던점과 힘들었던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일주일을 보내기 전에는 봉사자들끼리 친해지는 시간과, 나라소개 포스터 만들기, 아이들정보 습득하기 활동을 하였고, 봉사활동을 마치고 2일동안은 체코 프라하 관광명소를 함께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전 저는 야간아르바이트와 학업, 봉사활동으로 여유있지 않은 바쁜 삶을 살아왔고, 저와 제 주변을 잘 챙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작은 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고, 저와 제 주변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마음을 키우고 왔습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는 꼭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진심이면 통한다는 진리를 몸소 느꼈습니다.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국제워크캠프에 참여하고 싶고, 주위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워크캠프는 제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