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나를 알아가는 20살의 용기, Jembrana
Melaya Bal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해외 봉사 활동에 대한 막연한 바람을 실현할 수 있게 된 계기를 제공해준 것은 우리 대학이다. '대학 파견'을 통해 학교 지원금을 받으며 나의 바람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미루고 볼 수 없었다. 해당 공지를 보자마자 후에 일어날 법한 일들을 생각할 여유도 없이 무조건 뽑혀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참가 신청에 필요한 서류들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20살의 앞뒤 재지 않는 패기 즉, 해외 봉사라는 매력적인 단어에 홀려 이 단어에 속한 많은 감당해야 할 것들에 대한 무지 때문인지 걱정 혹은 두려움 없이 야망만 잔뜩 가지고 있었다.
내가 갖고 있던 기대에 대해서 문장으로 정리하기 어려울 만큼 방대하지만, 우선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 나의 대처 능력과 학교 혹은 숙소에서 낯선 사람들과의 친목 도모에 대한 나의 감응을 알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그냥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울 상황에서의 나의 대처 능력과 그곳에서의 다양한 경험으로 인한 나의 마인드 변화를 고대했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20살의 앞뒤 재지 않는 패기 즉, 해외 봉사라는 매력적인 단어에 홀려 이 단어에 속한 많은 감당해야 할 것들에 대한 무지 때문인지 걱정 혹은 두려움 없이 야망만 잔뜩 가지고 있었다.
내가 갖고 있던 기대에 대해서 문장으로 정리하기 어려울 만큼 방대하지만, 우선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 나의 대처 능력과 학교 혹은 숙소에서 낯선 사람들과의 친목 도모에 대한 나의 감응을 알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그냥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울 상황에서의 나의 대처 능력과 그곳에서의 다양한 경험으로 인한 나의 마인드 변화를 고대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우리 팀은 총 6명으로 구성되었고 그중 나를 포함한 3명이 한국인이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적었다. 숙소는 현지 학교의 교장선생님이신 미스터 리따 댁이었고 삼시 세끼를 현지 음식으로 정말 알차고 맛있게 제공해주셨다. 생각 외로 한국보다 시원한 날씨에 감동하면서 전혀 불편함 없이 지냈다.
학교는 생각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정말 아름다워서 당황했다. 교내 운동장과 길목을 둘러싼 동남아만의 특색이 담긴 나무들이 한몫 한 것 같다. 각 학반마다 약 30명의 중학생 친구들이 앉아있어서 평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내겐 생각하지 못한 고된 상황이었고, 덕분에 주로 뒤에서 돌아다니며 학교 친구들 개개인을 봐주는 역할을 했다. 별것 아닌 것에도 잘 웃고 좋아하는 친구들을 보며 이들만이 가진 순수함에 푹 빠져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미스터 리따 가족분들 또한 나를 이곳에 두고 싶은 야망이 들게끔 하는 데 충분했다.
가장 특별하게 생각하는 활동이 하나 있는데, 학교 친구들의 그린워크 예행연습에 함께 간 것이다. 인도네시아 국가의 행사인지 아니면 이곳의 지역 고유 행사인지 잘 모르겠지만, 마치 군인처럼 배열을 맞추고 행진가를 부르며 씩씩하게 나아가는 학교 친구들의 뒤를 따라 약 3일간 각각 10km, 20km, 20km 정도의 거리를 걸었다. 웅장한 나무들 사이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선선한 공기와 함께 아이들의 행진가를 들으며 마냥 행복하게 걸었던 그 3일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학교는 생각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정말 아름다워서 당황했다. 교내 운동장과 길목을 둘러싼 동남아만의 특색이 담긴 나무들이 한몫 한 것 같다. 각 학반마다 약 30명의 중학생 친구들이 앉아있어서 평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내겐 생각하지 못한 고된 상황이었고, 덕분에 주로 뒤에서 돌아다니며 학교 친구들 개개인을 봐주는 역할을 했다. 별것 아닌 것에도 잘 웃고 좋아하는 친구들을 보며 이들만이 가진 순수함에 푹 빠져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미스터 리따 가족분들 또한 나를 이곳에 두고 싶은 야망이 들게끔 하는 데 충분했다.
가장 특별하게 생각하는 활동이 하나 있는데, 학교 친구들의 그린워크 예행연습에 함께 간 것이다. 인도네시아 국가의 행사인지 아니면 이곳의 지역 고유 행사인지 잘 모르겠지만, 마치 군인처럼 배열을 맞추고 행진가를 부르며 씩씩하게 나아가는 학교 친구들의 뒤를 따라 약 3일간 각각 10km, 20km, 20km 정도의 거리를 걸었다. 웅장한 나무들 사이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선선한 공기와 함께 아이들의 행진가를 들으며 마냥 행복하게 걸었던 그 3일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한국에서의 무한경쟁 속에서 곯는 내 몸과 정신을 좋은 방향으로 전환해보고자 신청했던 나의 첫 해외 봉사 활동은 굉장히 성공적인 도전이었고 활동이었다. 같이 활동했던 친구들과 미스터 리따 가족분들과의 만남 그리고 학교에서의 수많은 만남들 사이에서, 좁은 범위의 인간관계에 대한 나의 집착이 보다 더 넓은 범위로의 관계로 향하고 있었다. 혹여나 대다수에게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까 두려워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내 의견을 말하는 것에 대해 기탄하는 자세 또한, 비난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나의 별 것 없을 것 같은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중점을 두고 행동하게 되는 변화도 생겼다.
혼자 해외로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면 앞으로의 내 삶을 안내할 지표를 찾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내가 이렇게 두려움이 없었던 것엔 나의 무지가 한 몫 했을 것이다. 결국 아는 게 없어 무서울 것도 없었고 그렇기에 나에게 행복이되는 용감한 도전을 할 수 있었다.
세상에 대한 무지로 인한 용감함의 힘이 나에게 적용되는 날까지 가능한한 많은 곳으로 가 마음을 나누고 싶다.
혼자 해외로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면 앞으로의 내 삶을 안내할 지표를 찾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내가 이렇게 두려움이 없었던 것엔 나의 무지가 한 몫 했을 것이다. 결국 아는 게 없어 무서울 것도 없었고 그렇기에 나에게 행복이되는 용감한 도전을 할 수 있었다.
세상에 대한 무지로 인한 용감함의 힘이 나에게 적용되는 날까지 가능한한 많은 곳으로 가 마음을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