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춤추며 사과 따던 2주
Klein Dammerow Mano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로스쿨을 준비하는 입장이라 학교생활이 너무 빡빡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에 워크캠프를 2번이나 다녀온 친누나가 워크캠프를 권했고, 유럽여행을 가보고 싶었는지라 독일 뮌헨으로 입국해서 베를린까지 일주일 동안 먼저 독일을 여행하고 klein dammerow 에서 진행하는 워크캠프를 참여하는 계획이었습니다. 워크캠프 참가전 사실 외국인들과의 대화가 너무 걱정되었지만, 내가 먼저 다가가보자 라는 생각을 가져 한국에서 마스크팩, 라면, 떡볶이 소스, 불고기 소스, 호떡믹스를 가져가 한국의 음식과 cosmetic을 소개하면서 외국인 친구들의 문화를 배우고 함께 친해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모든 순간이 재미있어서 딱 한가지를 꼽을 수는 없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친구들과 함께 klein dammerow의 정원을 가꾸면서 중간중간 노래를 틀어놓고 같이 춤을 추었던 것과, 많은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따먹고 그 사과로 apple juice라는 야구와 비슷한 게임을 하면서 재밌게 놀았던 것이 정말 많이 기억에 남고 korean day라고 저와 함께한 한국인 친구 현지와 함께 한국의 음식을 친구들을 위해서 만들어주는 날이 있었는데 그때 친구들이 불고기를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행복했고, 멕시코 친구들이 매운것을 잘먹는다고 자랑하길래 아 그러냐ㅋㅋ 한국의 불닭볶음면이라는게 있는데 먹어볼꺼야? 해서 불닭을 끓여줬는데 한입먹고 다음부터 우리가 끓여주는 너구리라던지 신라면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냥 모든날 모든순간이 너무 행복했고 재미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매일 하루에 하나씩 인스타그램에 친구들과 같이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하였습니다. 예전 사진들과 비교해보았을때 저 자신이 워크캠프를 통해서 너무 행복해 하고있는것이 느껴져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실 처음 누나가 워크캠프를 가라고 했을때 왜 굳이 외국까지 가서 봉사활동을 해야하냐!?? 하고 물었지만, 누나는 그냥 가보라고 가보면 안다고 말만할뿐 다른 말을 안해줬는데 2주라는 제겐 너무 짧았던 워크캠프를 다녀오고 이제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것 같습니다! 외국친구들은 저희와 같으면서도 다른게 참 많아요 배울것도 많고ㅋㅋ 예를 들자면 밤에 러시아 친구들과 모여서 한국에서 하는 ABC 게임을 알려주었는데 그 친구들은 왜 게임에서 걸리면 왜 서로의 손바닥을 때리는지 인디안밥을 하는지 등 벌칙이 있다는 것에 신기해했습니다. 일단 여기서 문화충격이 왔고, 저는 25살로 워크캠프에서 나이가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나이가 어떻든 간에 모두 친구라는 인식이 깔려있어서 친해지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또한, 강가에 갔는데 사실 수영복을 가져오지 않아서 강에 들어갈까 고민하고있었는데 친구들은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그냥 속옷차림으로 강가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런것들을 통해서 한국과 달리 외국친구들은 남녀의 차이를 두지 않고, 정말 남녀는 아주 평등하다. 라는 생각을 갖고있다는 것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what's app을 통해서 친구들과 연락을 하고 있고, 가끔가다가 삶이 힘들어질때,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klein dammerow에서 웃고있는 보면서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곤 합니다! 어린나이에 외국 친구들과 이렇게 같이 생활을 하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정말 적다고 생각하고 다음번에 다시 워크캠프를 갈 기회가 생긴다면 무조건 다른생각없이 달려갈 생각입니다!! 정말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