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모로코에서 만난 진짜 나, 진짜 친구들
Zaouiat Cheikh1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여행중에 알게된 한국분이 몇년전에 워크캠프에 참가했던 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었고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했다.
장기여행을 하고 있던 나에게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으니 관심이 있으면 참가 해보는것이 어떻겠냐고 추천을 해 주었다. 처음에는 큰 관심이 없었지만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영어에 자신도 없고 낯도 가리는 성격이어서 외국인들에게 다가가려 하지 않았고, 친구를 사귀어보고 싶었지만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보름동안 같이 생활하고 봉사한다면 언어를 초월하여 친구가 될 수 있을것 같았고 둘도없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장기여행을 하고 있던 나에게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으니 관심이 있으면 참가 해보는것이 어떻겠냐고 추천을 해 주었다. 처음에는 큰 관심이 없었지만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영어에 자신도 없고 낯도 가리는 성격이어서 외국인들에게 다가가려 하지 않았고, 친구를 사귀어보고 싶었지만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보름동안 같이 생활하고 봉사한다면 언어를 초월하여 친구가 될 수 있을것 같았고 둘도없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도착 첫날 제대로 된 터미널에서 내리지 못해 무거운 가방을 들고 땡볕에 10여분을 되돌아 가서 겨우 리더를 만났다. 외국인은 프랑스 여자 1명과 나 뿐이었고 모두 모로코 현지인들이었다.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거라는 기대와는 다른 상황에 많이 실망했었고, 심지어 모로코 사람들은 프랑스의 식민지를 오래하여 불어는 잘하지만 영어는 거의 하지 못했다. 첫날 다같이 모여 회의를 하는데 처음에는 통역을 잘 해주다가 나중에는 자기들끼리 아랍어로 계속 대화를 하는 바람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것을 정말 많이 후회했었다.
다음 날 아침을 먹은 뒤 현지 아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며 말을 걸어왔고, 서로 잘 하지 못하는 영어로 최대한 대화를 해 나갔다. 그러면서 서로 조금씩 마음을 열고 친해지기 시작했다. 그날 저녁 프랑스 여자 1명이 더 왔고, 며칠 뒤에 다른 모로코인이 더 추가되었다.
현지 애들중에 영어로 어느정도 대화가 되는 사람은 몇 명 되지 않았다. 아예 영어를 못하는 아이들도 3명 정도 있었지만 그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나와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다. 나중에는 나는 한국어나 영어로, 그들은 아랍어나 불어로 대화를 했고 서로 잘 알아듣지 못하면서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자세한 이야기나 오랜시간 대화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모로코의 모든것을 알려주려 노력했고, 나 또한 한국을 알려주려 노력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나보다 훨씬 어렸지만 또 그만큼 순수했다. 그리고 다들 나를 너무 좋게 봐주고 배려해주고 도와주려고 노력했다. 내가 떽떽거린 적도 많은데 그들은 그저 즐거운 장난으로 봐 주었고, 그들보다 한참 나이 많은 나를 좀 어린이처럼 보는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어린시절 친구 대하듯 그렇게 격없이 지내면서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 날 아침을 먹은 뒤 현지 아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며 말을 걸어왔고, 서로 잘 하지 못하는 영어로 최대한 대화를 해 나갔다. 그러면서 서로 조금씩 마음을 열고 친해지기 시작했다. 그날 저녁 프랑스 여자 1명이 더 왔고, 며칠 뒤에 다른 모로코인이 더 추가되었다.
현지 애들중에 영어로 어느정도 대화가 되는 사람은 몇 명 되지 않았다. 아예 영어를 못하는 아이들도 3명 정도 있었지만 그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나와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다. 나중에는 나는 한국어나 영어로, 그들은 아랍어나 불어로 대화를 했고 서로 잘 알아듣지 못하면서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자세한 이야기나 오랜시간 대화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모로코의 모든것을 알려주려 노력했고, 나 또한 한국을 알려주려 노력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나보다 훨씬 어렸지만 또 그만큼 순수했다. 그리고 다들 나를 너무 좋게 봐주고 배려해주고 도와주려고 노력했다. 내가 떽떽거린 적도 많은데 그들은 그저 즐거운 장난으로 봐 주었고, 그들보다 한참 나이 많은 나를 좀 어린이처럼 보는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어린시절 친구 대하듯 그렇게 격없이 지내면서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날이 굉장히 덥고 선풍기 하나 없는 곳에서 보름이나 있으려니 힘든것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그 속에서 배운것이 많다. 한국에 있었다면 절대로 알지 못할 사소한 것들에 감사하며 지냈다.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바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고, 좌변기의 소중함, 정말 더운날에는 절대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돼지고기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였다는 것이다.
그곳 친구들과 지내면서 무슬림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를 많이 깰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언어도 배우고 삶의 방식이나 인식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모로코가 이슬람 국가 중에서는 많이 개방된 편이라고 하는데도 아직 남녀의 관계나 여성들의 복장, 노출 등 여성들에 대한 제한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문화가 많이 다르고 그들의 삶의 패턴이 내가 살아온 방식과는 다른 부분이 많아 이해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많은 친구들의 배려가 있어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곳 친구들과 지내면서 무슬림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를 많이 깰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언어도 배우고 삶의 방식이나 인식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모로코가 이슬람 국가 중에서는 많이 개방된 편이라고 하는데도 아직 남녀의 관계나 여성들의 복장, 노출 등 여성들에 대한 제한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문화가 많이 다르고 그들의 삶의 패턴이 내가 살아온 방식과는 다른 부분이 많아 이해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많은 친구들의 배려가 있어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