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핀란드, 꿈꾸던 내가 되다

작성자 김혜수
핀란드 ALLI29 · 교육/문화 2018. 12 - 2019. 01 punkaharju

New Year Punkaharju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국외봉사를 한다는 것은 대학생활에 있어서 꼭 한 번 쯤은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대학 졸업 후에 하고 싶은 일과도 연관이 있고 또 다른 사람, 다른 문화권을 만난 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기 때문이죠. 운좋게도 가장 가고싶었던 핀란드 봉사에 선발이 되었고, 좋은 추억과 봉사를 하고 올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건강한 몸이 아니라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하였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출국 한달반전에 추가합격이 되었고 과제기간, 시험기간과 겹쳐서 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항공권예약, 여행계획, 워크캠프 정보 숙지, 숙박, 교통, 보험 등 해야 할 것이 너무 많더라구요.
거기다 출국 4일전에 독감이 걸리는 바람에 항공권 취소하는것도 엄청 복잡하고 다시 예약하기까지 다사다난했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푼카하르유에 도착하고 나서 항상 마음이 편하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어디에 가느냐보다 누구와 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말을 하는데, 워크캠프 참가자분들이 서로 배려도 해주시고 좋으신분들이셨어요
다만 학교에서 같이 간 언니와 성향이 달라서 힘들었고, 그룹리더의 영어발음이나 책임감 부분에서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약간의 불만이 있었어요.
이 두 문제점을 제외하곤 모든게 좋았어요
저희가 머물렀던 숙소에는 저희 캠프뿐만 아니라 다른 캠프 참가자들도 되게 많았어요
그들과 저녁에 자주 같이 놀아서 더 풍성하다고 느껴졌던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건 새해파티였어요. 한국에서는 파티문화가 일상적인 것이 아니라 저에게는 새해파티가 신기했고 다른 문화속에 들어와있다는 것을 가장 크게 와닿았어요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그동안에 제가 항상 꿈꿔왔던 것들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중고등학생때부터 꼭 짧게라도 외국문화를 배워오고 싶었는데 드디어 그 꿈을 이룰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좋은 시설, 좋은 사람,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어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다른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하셨으면해요
그리고 단체생활을 처음 해봤는데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고 즐거웠어요. 휴식시간이 유독 많았는데 그 시간을 함께하기도 또 각자 휴식하기도 하면서 자유롭게 보낼 수 있어서 부담없이 편했어요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서 잘 맞지 않는 사람과 생활하는 법도 깨닫고 또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 한국을 관심있고 좋아해주는 친구들도 많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