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긍정 에너지 충전 완료!
Environmentally Aware in January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이번이 터키, 인도, 멕시코에 이어 네 번째로 참가하는 워크캠프이다.
20대 초반에 혼자서 처음으로 터키라는 낯선 나라로 떠나며, 우연히 워크캠프를 알게 되었는데 의미 있는 여행을 보내고 싶어 터키에서 진행하는 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
워크 캠프를 통해 더욱 그 나라의 문화를 가까이서 배울 수 있었고, 혼자가 아닌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2주간의 시간을 봉사 활동도 하고 문화 공유 활동을 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한가득 얻었었다.
그렇게 인도에 갔을 때도 워크캠프에 참가하여 한 마을 학교에 가서 페인트칠하는 보수 작업을 하고, 멕시코에서는 바다 거북이를 구하는 활동을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작년 7월부터 나는 독일에서 와서 일을 하며 여행자금을 모으고 있었는데, 다가오는 1월에 갈만한 워크캠프 최적의 나라는 아이슬란드였다. 10대 때부터 환경보호에 대해 관심이 있었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넓힐 기회가 있어 보여 아이슬란드의 'Environmental awareness' 캠프에 지원했다. 각국에서 모일 참가자들과 환경문제와 솔루션에 관한 생각을 나누고, 아이슬란드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20대 초반에 혼자서 처음으로 터키라는 낯선 나라로 떠나며, 우연히 워크캠프를 알게 되었는데 의미 있는 여행을 보내고 싶어 터키에서 진행하는 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
워크 캠프를 통해 더욱 그 나라의 문화를 가까이서 배울 수 있었고, 혼자가 아닌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2주간의 시간을 봉사 활동도 하고 문화 공유 활동을 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한가득 얻었었다.
그렇게 인도에 갔을 때도 워크캠프에 참가하여 한 마을 학교에 가서 페인트칠하는 보수 작업을 하고, 멕시코에서는 바다 거북이를 구하는 활동을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작년 7월부터 나는 독일에서 와서 일을 하며 여행자금을 모으고 있었는데, 다가오는 1월에 갈만한 워크캠프 최적의 나라는 아이슬란드였다. 10대 때부터 환경보호에 대해 관심이 있었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넓힐 기회가 있어 보여 아이슬란드의 'Environmental awareness' 캠프에 지원했다. 각국에서 모일 참가자들과 환경문제와 솔루션에 관한 생각을 나누고, 아이슬란드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1월의 아이슬란드는 밤이 굉장히 길었다. 해가 떠 있는 시간은 하루 4~5시간밖에 안 되는 것 같다. 미팅 포인트는 레이캬비크에 있는 워크캠프기구 사무실이어서 찾아가는데 어렵지 않았다. 이번 캠프에 함께할 친구들은 모두 여성으로, 멕시코 1명, 영국 1명, 프랑스 1명, 중국 1명, 홍콩 1명, 나를 포함해 한국 2명으로 구성되었다. 우리를 인솔할 팀리더들은 포르투갈에서 온 리타와 슬로바키아에서 온 바바라였다. 내 경험상 다른 나라의 워크캠프 리더들은 그 나라 현지 사람들이 맡았는데 이곳엔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장기간 봉사단체 사무실에서 일하며 캠프를 진행하는 점이 특이했다. 열흘간의 일정은 생각보다 널찍했다. 프로그램 성격상 환경 인식을 개선하는 주제로, 육체 노동을 하기보다는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워크숍, 견학을 통해서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짜여 있었다. 숙소는 레이캬비크 시내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다. 식사는 단체 측에서 필요한 식자재들을 부족하지 않게 가득 채워줘서 아침, 점심은 각자 해 먹고, 저녁은 2인 또는 3인 조를 짜서 돌아가면서 요리를 했다. 팀리더들이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보며 아이슬란드라는 나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이라는 분야가 대기 환경, 수질 환경 등등 다룰 수 있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쓰레기 처리와 관련된 Waste management를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멕시코에서 온 친구가 자기 나라는 아직 분리수거에 대한 제도가 제대로 자리 잡고 있지 않지만,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여러 사례를 통해 의견을 공유한 부분이 인상이 깊었다. 한 날은 Sorpa라는 아이슬란드 쓰레기 처리장을 방문에 분리수거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쓰레기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게 플라스틱인데, 다큐멘터리 'A plastic ocean'을 보며 해양 동물들이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을 먹어 결국엔 죽음에 이르는 안타까운 장면에 경각심을 느꼈다. 레이캬비크에는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헌 옷으로 장보기 가방을 만들어 여러 슈퍼마켓에 제공하는 센터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센터에 방문에 직접 헌 옷을 잘라서 재봉틀로 가방을 만들어 보았다. 생애 처음 재봉틀을 사용해봤는데 초보자도 한 시간 안에 가방 하나를 뚝딱 만들 수 있어서 한국에도 헌 옷을 재활용해 장바구니를 만들어서 나눠주면 좋을 것 같다. 선택적으로 투어도 참가할 수 있었는데 South shore라는 투어가 빙하를 직접 볼 수 있는 투어라 가기 전에 앞서 아이슬란드 빙하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Chasing glacier'를 시청했다. 기후변화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슈 중의 하나임은 틀림없었다. 아름다운 빙하가 급속도로 녹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안타까웠다. 캠프하는 동안 날씨는 흐리거나 눈바람이 불어와서 오로라는 전혀 기대할 수 없었다. 처음엔 열흘간일정이 부족할 거라 생각했는데 딱 적당했다. 겨울이라 날씨때문에 나무심기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못해서 아쉬웠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좋은 사람들과 굴포스 계곡과 같은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팀 리더 중 한 명인 리타는 오른손이 없는 친구였는데 성격이 쾌활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쓰레기를 줍고 우리를 인솔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또 영국에서 온 벡키 아주머니는 누구보다 호기심이 왕성했고 그녀의 유머러스함이 탐날 정도로 매력적이신 분이었다. 갓 30대를 맞이한 나로서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하는 시점이었는데 이곳에서 나름 영감을 많이 받았다.
아이슬란드의 겨울 날씨 속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은 손이 꽁꽁 얼어붙어서 굉장히 힘들었다. 쓰레기를 줍는 집게나 다른 보조장비가 있었으면 효율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할 수 있었을 것이고, 안전을 위해 궂은 날씨 속에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했으면 한다..
아이슬란드의 겨울 날씨 속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은 손이 꽁꽁 얼어붙어서 굉장히 힘들었다. 쓰레기를 줍는 집게나 다른 보조장비가 있었으면 효율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할 수 있었을 것이고, 안전을 위해 궂은 날씨 속에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