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산 시로, 10개국 청춘과 축제를 만들다
San Siro Community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처음 워크캠프를 알게 되었을 때 이번에 꼭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탈리아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봉사를 하게 된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고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워크캠프를 준비하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해 무엇을 알려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지낸다고 생각하니 조금 걱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가치관과 문화 등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가장 걱정되었다. 하지만 같이 지내면서 그 나라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니 워크캠프가 기대되고 기다려졌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참여한 봉사의 테마는 축제였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축제를 위해 우리는 준비기간을 갖었다. 길거리 축제와 같은 형식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크게 준비할 것은 없었다. 단지 축제 기간 동안 산 시로 지역의 아이들과 놀아줄 게임을 배우는 시간을 주로 가졌다. 그리고 또 다른 시간에는 도서관으로 오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같이 게임을 했다. 축제 기간에는 페이스 페인팅, 그림 그리기 보조, 청소 등을 맡아서 했다. 우리 팀에는 우크라이나 멕시코 캐나다 터키 루마니아 등 10명이 모였는데 일단 다양한 나라에서 모이다 보니 다양한 문화를 배우게 되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 참가 후에 다시 한 번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다른 나라 사람들과 지내는 것이 재미있었다. 다른 나라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문화를 나누다보니 좀 더 같이 있고 싶어졌고 2주 간의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그리고 확실히 우리 나라에서만 있기보다는 이렇게 다른 나라 사람들과 지내면서 직접적 영향을 받다보니 생각하는 폭이 넓어졌고 이전에는 보이지도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워크캠프 오기 전 교육 받을 때 다시 워크캠프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 때에는 왜 다시 참가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워크캠프에 참가하고 싶다.